신생아의 수분·전해질 대사는 성인과 비교했을 때 체액 구획의 분포, 신장의 농축 능력,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 대사율 등 여러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신생아는 체중 대비 총체액량(total body water)이 성인보다 많지만, 그 분포가 성인과 다릅니다. 출생 직후 신생아는
세포외액(extracellular fluid, ECF)이
세포내액(intracellular fluid, ICF)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상태입니다. 초저체중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세포내액량이 상대적으로 낮고 세포외액과 총체액량이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1]. 따라서 보기 1번은 틀린 설명입니다.
신생아는 체중에 비해 일일 수분 섭취량과 배설량이 성인보다 훨씬 많습니다. 성인의 일일 수분 교체율이 체중의 약 5% 수준인 반면, 신생아는 체중의 약 10~15%에 해당하는 수분이 매일 교체됩니다. 이는
기초대사율(basal metabolic rate)이 높아 대사산물 배설을 위한 수분 요구량이 많고, 체표면적 대비 체중 비율이 커서 불감성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보기 2번은 섭취량과 배설량이 적다고 하였으므로 틀립니다.
신생아는 체중 대비 체표면적 비율이 성인보다 크기 때문에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불감성 수분 손실(insensible water loss, IWL)이 많습니다. 초저체중출생아의 경우 피부 투과성이 높아 신생아 초기에 불감성 수분 손실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 보기 3번은 불감성 손실이 적다고 하였으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신생아의 신장 기능은 성인에 비해 미숙합니다.
사구체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이 낮고,
소변 농축 능력(urine concentrating ability)도 제한적입니다. 성인의 신장이 소변을 최대 1200~1400 mOsm/kg까지 농축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신생아는 600~700 mOsm/kg 정도까지만 농축할 수 있어 수분 보존에 불리합니다. Wilkins의 연구에서는 초저체중출생아의 수분 배설량이 사구체여과율의 1~30% 범위로 변동 폭이 크고, 일별 변동도 심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3]. 보기 4번은 소변 농축 능력과 여과율이 높다고 하였으므로 틀립니다.
신생아는 기초대사율이 높아 단위 체중당 에너지 소비와 대사산물 생성이 많고, 이에 따라 수분과 전해질 요구량도 높습니다. 여기에 신장의 조절 능력 미숙, 높은 불감성 손실, 체액 구획의 불안정성이 더해져 전해질 불균형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초저체중출생아에서는 생후 첫 주 전후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이 흔하게 발생하며, 첫 주에는 높은 불감성 수분 손실로 인한 고나트륨혈증(hypernatremia)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보기 5번이 옳은 설명입니다.
| 구분 | 신생아 | 성인 |
|---|
| 체액 분포 | 세포외액이 상대적으로 많음 | 세포내액이 약 2/3 차지 |
| 일일 수분 교체율 | 체중의 약 10~15% | 체중의 약 5% |
| 불감성 수분 손실 | 체표면적이 커서 많음 | 상대적으로 적음 |
| 소변 농축 능력 | 600~700 mOsm/kg으로 제한적 | 1200~1400 mOsm/kg |
| 전해질 불균형 위험 | 기초대사율 높고 신장 조절 미숙으로 높음 | 비교적 낮음 |
혼동 주의! 신생아는 체중 대비 총체액량이 성인보다 많지만, 그중 세포외액 비율이 높다는 점을 세포내액이 많다고 뒤집어 이해하지 않도록 구분해야 합니다.
핵심! 신생아의 수분·전해질 불균형 위험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높은 대사율, 넓은 체표면적, 미숙한 신장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Water--the major nutrient.일반논문Friis-Hansen B (1982)
- [3]
Renal function in sick very low birthweight infants: 3. Sodium, potassium, and water excretion.일반논문Wilkins BH (1992) · DOI: 10.1136/adc.67.10_spec_no.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