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이 막힌 경우(plugged duct)는 모유수유의 금기 사항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유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관 폐쇄는 유즙이 한 구역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국소적으로 울혈과 압통이 생기는 문제인데, 수유를 중단하면 정체된 유즙이 더 심해져 유방울혈(engorgement)이나 유선염(mastitis)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유관이 막혔을 때는 수유 전 온찜질과 유방 마사지, 그리고 아기의 턱이 막힌 부위를 향하도록 하는 다양한 수유 자세를 통해 배출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면 나머지 보기는 모두 모유수유를 제한하거나 금기로 보는 경우입니다.
활동성 폐결핵은 비말을 통해 영아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어 어머니가 적절히 치료받아 비감염 상태로 확인될 때까지 직접 수유를 피해야 합니다.
유륜의 herpes virus 병변은 수유 중 영아의 피부와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단순포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므로, 병변이 있는 쪽 유방으로는 수유하지 않습니다.
중증 심장질환은 수유라는 생리적 부담이 어머니의 심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산모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제한하며,
심한 정신질환은 약물 노출 위험과 양육 능력 저하 가능성 때문에 개별적으로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유관 폐쇄의 관리에서
치료적 유방 마사지(therapeutic breast massage in lactation, TBML)는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막힌 유관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유방울혈, 유관 폐쇄, 유선염이 있는 수유부 42명에게 TBML을 적용한 결과, 초기 방문 시 측정한 통증 점수가 마사지 전
6.2점에서 마사지 직후
2.8점으로 감소했으며, 2일 후에는
2.1점까지 낮아졌습니다
[4]. 이는 유관 폐쇄 시 수유를 중단하기보다 물리적으로 배출을 도우면서 수유를 지속하는 접근이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모유수유 중 발생하는 유두 손상이나 유방 문제는 수유 중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유두 외상의 예방과 관리가 모유수유 지속 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3]. 따라서 유관 폐쇄처럼 국소적인 유방 문제는
핵심! 조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가역적인 상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두 외상이나 유관 폐쇄를 단순히 ‘수유를 쉬어야 하는 신호’로 오인하면, 오히려 유즙 정체가 악화되어 유선염이나 농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별화된 모유수유 지지 교육도 유방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개별화된 모유수유 지지를 제공한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첫 6개월 동안의 완전 모유수유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유방 문제 발생도 적었습니다
[1]. 이는 올바른 수유 자세와 유방 관리법을 미리 교육받는 것이 유관 폐쇄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대처하는 데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 구분 | 모유수유 가능 | 모유수유 금기 또는 제한 |
|---|
| 해당 사례 | 유관 폐쇄(plugged duct) | 활동성 폐결핵, 유륜 herpes 병변, 중증 심장질환, 심한 정신질환 |
| 근거 | 수유 지속과 유방 마사지로 배출 촉진이 원칙 | 영아 감염 전파 위험 또는 산모의 생리적 부담 악화 우려 |
| 간호 접근 | 온찜질, 마사지, 수유 자세 변경, 빈번한 수유 | 치료 후 재개 여부를 개별적으로 평가 |
유관 폐쇄 시에는 수유 전에 유방을 따뜻하게 하고 막힌 부위를 유륜 쪽으로 가볍게 마사지한 뒤, 아기의 턱이 막힌 부위를 향하도록 하여 수유하는 방법이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수유 중에도 유방을 압박하듯 부드럽게 눌러주면 정체된 유즙이 빠져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24~48시간 내에 호전되지 않거나 발열, 오한, 유방의 발적과 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유선염으로 진행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ect of individualized breastfeeding support on exclusive breastfeeding in the first 6 months, occurrence of breast problems and breastfeeding self-efficacy: randomized controlled study.RCT/임상시험Durgun SK, Ulaş SC. (2026) · DOI: 10.1186/s12884-026-09274-z
- [3]
Interventions for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Nipple Trauma in Breastfeeding Women: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Kirimlidou S, Dagla M, Palaska E, Gourounti K, Sarella A, Orovou E, Iliadou M. (2026) · DOI: 10.3390/healthcare14111546
- [4]
Therapeutic Breast Massage in Lactation for the Management of Engorgement, Plugged Ducts, and Mastitis.일반논문Witt AM, Bolman M, Kredit S, Vanic A (2016) · DOI: 10.1177/0890334415619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