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모상피암은 항암화학요법에 매우 민감하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 악성 종양이다. 치료의 중심축은 병기와 예후 점수에 따라 선택하는 항암화학요법이며, 수술은 출혈 조절이나 항암제 저항성 병변 제거 같은 보조적 역할에 머무른다.
항암화학요법 시작 적응증은 포상기태 소파술 후 혈청 HCG가 2주 이상 연속 상승하거나, 12주가 지나도 정상화되지 않는 경우, 조직검사에서 융모상피암이 확인된 경우, 원격 전이가 발견된 경우이다.
저위험군은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악티노마이신-D 단독요법으로 완치율이 높고, 고위험군은 EMA-CO 등 복합요법을 적용한다.
융모상피암으로 진단된 시점부터는 단순 재소파술이나 경과 관찰이 아니라 항암화학요법이 우선이다. HCG를 한 달 더 지켜보는 선택은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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