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고혈압 치료제인 황산마그네슘(MgSO4)의 주요 독성 증상을 묻는 문제입니다. 마그네슘은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하여 자궁 수축을 억제하고 경련을 예방하지만, 치료 용량과 독성 용량의 차이가 매우 좁아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정답인 '슬개건반사의 소실'은 마그네슘 중독의 가장 초기이고 중요한 징후입니다. 슬개건반사는 척수 수준의 반사로, 마그네슘이 신경근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억제하고 근육의 흥분성을 감소시켜 반사가 소실됩니다. 이는 호흡 억제와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중독의 전조 증상으로, 임상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혼동 주의! 다른 선택지들은 마그네슘 중독의 증상과 정반대입니다. 마그네슘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켜 혈압과 맥박을 하강시킵니다. 또한, 이뇨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장 배설이 감소하여 소변량이 감소(시간당 30mL 미만)합니다. 가장 위험한 증상은 호흡중추 억제로 인한 호흡수 감소(분당 12회 미만)이며, 호흡정지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마그네슘 중독의 증상은 "반사 소실, 호흡 감소, 소변 감소"로 외우세요. 이 중 슬개건반사는 가장 먼저 사라지는 지표입니다. 반대로, 중독 시 투여하는 길항제는 칼슘 글루코네이트(Calcium Gluconate)입니다. 칼슘은 마그네슘과 길항작용을 하여 신경근 차단을 해제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황산마그네슘을 정맥주사로 투여 중인 임신고혈압 산모를 담당한다면, 다음 간호가 최우선입니다.
1. 투여 전·중·후 슬개건반사 모니터링: 투여 시작 전 기저 반사를 확인하고, 투여 중에는 1시간마다, 안정화 후에는 2~4시간마다 반사를 평가합니다. 반사가 둔해지거나 소실되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투여를 중단합니다.
2. 호흡 상태 사정: 호흡수, 깊이, 호흡음, 산소포화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호흡수가 분당 12회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불규칙해지면 위험 신호입니다.
3. 신기능과 소변량 관찰: 마그네슘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시간당 소변량을 정확히 측정합니다. 시간당 30mL 미만이면 독성 위험이 높아집니다.
4. 비상 대비: 침대마다 마그네슘 중독의 길항제인 10% 칼슘 글루코네이트를 비상 카트에 준비해 둡니다. 중독 증상 발생 시 즉시 투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마그네슘은 임신고혈압의 필수약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약이에요. '반사, 호흡, 소변' 이 세 가지만 철저히 지켜보면 큰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어요. 특히 슬개건을 '톡' 하고 튕겨보는 그 손감각이 가장 중요한 간호 사정 도구랍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