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 이후 양수의 주요 공급원은 태아 소변이다. 따라서 비뇨생식기계 폐쇄가 있으면 양수가 줄어드는 양수과소증이 발생한다.
요로폐쇄는 태아 소변 배출을 막아 양수과소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선천성 기형이다. 초음파에서 양수과소증이 확인되면 비뇨생식기계에 초점을 맞춘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반대로 신경관결손(무뇌아, 수두증, 이분척추)이나 식도폐쇄증은 태아의 삼킴 기능 저하 또는 뇌척수액 누출로 인해 양수과다증과 연관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양수과소증이 지속되면 폐형성저하나 태아압박증후군 같은 이차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 감별을 위한 산전 감시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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