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증 임부에게 투여한 황산마그네슘은 중추신경 억제와 경련 감소를 위해 쓰이지만,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치료 범위를 넘어서면 신경근 접합부와 심혈관계, 신장 기능이 함께 억제됩니다. 제시된 증상인 슬개근반사 소실, 호흡수·맥박·혈압 하강, 소변량 감소, 기면상태는 모두 마그네슘 중독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황산마그네슘은 신경근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 분비를 줄이고 근육세포막의 흥분성을 낮춥니다.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 심부건반사가 가장 먼저 사라지고, 이어서 호흡억제와 방실전도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중증 자간전증 환자에서 표준 용량의 황산마그네슘 투여 후 혈중 마그네슘이
4.49 mmol/L까지 상승하며
2:1 방실차단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3]. 이 환자는 황산마그네슘을 중단하고
calcium gluconate를 정맥 투여한 뒤 방실차단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칼슘은 마그네슘과 길항 관계에 있어 신경근 접합부와 심근 전도계에서 마그네슘의 억제 효과를 상쇄합니다.
핵심! 슬개근반사 소실은 마그네슘 중독의 가장 이른 경고 신호이며, 이 시점에서 즉시 중화제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사가 사라진 뒤에도 투여를 지속하면 호흡정지나 심정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소변량이
30 mL/hr 이하로 줄면 배설이 지연되어 중독 위험이 급격히 커집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마그네슘 독성이 주로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따라서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에는 소변량, 슬개근반사, 호흡수를 일정 간격으로 감시해야 합니다. 중독이 확인되면 투여를 중단하고
calcium gluconate를 정맥 주사하며, 필요하면 기도 확보와 환기 보조를 준비합니다. 일반적인 처치로 호전되지 않는 중증 중독에서는 혈액투석으로 마그네슘을 제거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1].
| 구분 | 치료 범위 | 중독 신호 |
|---|
| 슬개근반사 | 유지됨 | 소실 |
| 호흡수 | 정상 | 12~14회/분 이하 |
| 소변량 | 정상 | 30 mL/hr 이하 |
| 의식 | 명료 | 기면, 운동실조, 발음 이상 |
| 처치 | 투여 지속 | 투여 중단 + calcium gluconate |
혼동 주의! 황산마그네슘의 약리 작용 자체로 혈압이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반사 소실과 호흡 억제가 동반되면 이는 치료 효과가 아니라 중독입니다. 상태를 지켜보는 것은 호흡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ethergine은 산후 출혈에 쓰는 자궁수축제이고, 제왕절개나 자궁수축억제제는 이 상황의 우선 처치가 아닙니다.
마그네슘 중독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황산마그네슘을 중단하고 calcium gluconate를 투여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gnesium sulfate toxicity successfully managed with hemodialysi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Miri M, Esmailsorkh F, Farhadi E, Rahimi M. (2025) · DOI: 10.1186/s13256-025-05430-9
- [3]
Reversible High-Degree Atrioventricular Block Associated With Magnesium Toxicity in Severe Pre-Eclampsia.일반논문Lwiza AF, Thomas E, Batchu N, Mmbaga LG, Peter SC, Sadiq AM. (2026) · DOI: 10.1111/anec.7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