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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여성
문제

임신 5개월인 임부에게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태아심음이 잘 들리고, 임신기간에 비해 태아가 작으며 태반이 자궁 아래 부분에 놓여 있을 때 알 수 있는 것은?

해설
태반이 자궁입구 쪽에 놓여있는 것은 전치태반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임신 중 포상기태로 진단받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전치태반의 초음파 소견과 임상적 의미

임신 5개월(임신 2분기)에 시행한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심음이 정상적으로 확인되고, 태아 크기가 임신 주수에 비해 작으며, 태반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한 경우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을 의심할 수 있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자궁 입구)를 덮거나 그 주변에 위치하는 상태로, 임신 후반기의 주요 출혈 원인이자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이환율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1][2].

초음파에서 태반이 자궁 하부에 위치하는 소견은 전치태반의 가장 직접적인 진단 단서이며, 임신 2분기 정례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1] 이 시기의 전치태반은 대부분 출혈 없이 무증상으로 지나가며, 초음파 검사가 진단의 핵심 도구가 된다 [2][3].

혼동 주의! 태아가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측정되는 것은 전치태반 자체의 직접적인 진단 기준은 아니다. 다만 전치태반에서는 태반의 부착 위치 이상으로 태아-태반 순환이 비효율적일 수 있고, 반복적인 소량 출혈이나 태반 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태아 성장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에서 태아 크기가 작다는 정보는 단독으로 진단을 결정하는 소견이 아니라, 전치태반에서 관찰될 수 있는 부수적인 소견으로 이해해야 한다.

각 보기를 감별해 보면 다음과 같다.

보기초음파 소견의 특징문제 소견과의 비교
전치태반태반이 자궁 하부 또는 자궁경부 내구를 덮음, 태아심음 정상태반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 → 부합
포상기태태아심음이 들리지 않고 자궁 내에 포도송이 모양의 낭포성 종괴가 보임태아심음이 잘 들림 → 부적합
계류유산태아가 사망했으나 자궁 내에 남아 있는 상태, 태아심음 없음태아심음이 잘 들림 → 부적합
자궁외 임신자궁강 밖(주로 난관)에 임신낭이 위치, 자궁 내 태아 없음임신 5개월까지 진행되며 태아심음 확인 → 부적합
태반조기박리정상 위치에 부착된 태반이 분만 전에 자궁벽에서 분리됨, 초음파에서 태반 뒤 혈종이 보일 수 있음태반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 → 부적합


전치태반은 임신 2분기에 진단되더라도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 하부가 늘어나 태반의 상대적 위치가 위쪽으로 이동하여 자연 소실(resolution)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2분기 초음파에서 발견된 전치태반의 대다수는 만삭 전에 정상 위치로 회복된다 [1]. 따라서 임신 2분기의 전치태반 진단은 확정적이라기보다는 추적 관찰이 필요한 예비 진단의 성격을 가진다.

전치태반의 주요 위험인자는 이전 제왕절개 분만력, 고령 임신, 흡연이다. [1][2] 특히 제왕절개 기왕력이 있는 산모에서 전치태반이 동반되면 유착태반(placenta accreta)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초음파를 통한 태반 침윤 깊이 평가가 중요하다 [2][4]. 메타분석에서는 제왕절개 기왕력과 전치태반 또는 저위치 태반이 동반된 여성에서 유착태반의 산전 초음파 진단 정확도를 평가하였으며, 이러한 고위험군에서 초음파 평가가 산전 진단과 분만 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였다 [4].

핵심! 문제에서 태반이 자궁 아래쪽에 있다는 표현은 전치태반의 위치 이상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단서이다. 태아심음이 잘 들린다는 정보는 포상기태, 계류유산, 자궁외 임신을 배제하는 근거가 된다. 태아가 작다는 소견은 전치태반에서 동반될 수 있는 소견이지만, 진단의 결정적 기준은 태반의 위치이다.

전치태반이 진단되면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무통성 질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전 관리에서 출혈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분만 시에는 태반이 자궁경부를 막고 있어 질식 분만이 어려우므로 제왕절개가 필요하며, 수혈 등 응급 처치에 대비한 분만 계획이 요구된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lacenta Previa.일반논문Oyelese Y, Shainker SA (2025) · DOI: 10.1097/GRF.0000000000000911
  • [2]
    Abnormal Placentation: Placenta Previa, Vasa Previa, and Placenta Accreta.일반논문Silver RM (2015) · DOI: 10.1097/AOG.0000000000001005
  • [3]
    Placenta previa.일반논문Lavery JP (1990) · DOI: 10.1097/00003081-199009000-00005
  • [4]
    Prenatal ultrasound diagnosis and outcome of placenta previa accreta after cesarean deliv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Jauniaux E, Bhide A (2017) · DOI: 10.1016/j.ajog.2017.02.050

임상 시나리오

임신 2분기 전치태반 초음파 소견태반 위치 확인이 진단의 핵심

초음파에서 태반이 자궁 하부 또는 자궁경부 내구를 덮는 소견은 전치태반의 가장 직접적인 진단 단서이다. 태아심음이 정상적으로 확인되는 점도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중요하다.

임신 2분기에 발견된 전치태반은 대부분 무증상이며,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 하부가 늘어나 태반 위치가 위로 이동하여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확정 진단보다는 추적 관찰이 필요한 예비 진단으로 접근한다.

주의

태아 크기가 작은 소견은 전치태반의 직접 진단 기준이 아니며, 태반 기능 저하 시 동반될 수 있는 부수적 소견이다. 진단은 어디까지나 태반의 위치로 판단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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