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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여성
문제

자궁경관무력증으로 쉬로드카 시술을 받는 대상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쉬로드카는 임신 14주경에 시술하고 봉합사의 질내 노출이 없으며 임신 38주 이후 난막파열 시에는 봉합사를 제거 후 질분만을 시행한다. 그러나 다음 임신계획이 있는 사람은 봉합사를 남겨두고 제왕절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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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자궁경관무력증은 임신 2분기에 자궁경부가 무통성으로 열리면서 양막이 돌출되고 결국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궁경부를 묶어주는 시술이 자궁경부원형결찰술(cerclage)이며, 대표적으로 쉬로드카(Shirodkar)맥도날드(McDonald) 방법이 있습니다.

쉬로드카 시술의 핵심 포인트

쉬로드카 시술은 방광을 자궁경부에서 분리한 뒤, 방광 쪽으로 더 높은 위치에 봉합사를 통과시켜 묻어두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봉합사가 질 안으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이 맥도날드와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맥도날드는 질 점막 바로 아래에 봉합사를 통과시키기 때문에 질 내에서 봉합사가 보이는 반면, 쉬로드카는 봉합사가 조직 안에 있어 외부에서 직접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보기 1번은 옳지 않습니다.

시술 시기에 대해 살펴보면, 임신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12~16주경, 초음파로 태아의 정상 발달과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낮음을 확인한 뒤 시행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바로 묶으면 자연유산이나 태아 기형이 발견될 경우 오히려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기 2번은 옳지 않습니다.

분만 방법과 관련해서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핵심! 봉합사를 제거하고 질 분만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다음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봉합사를 남겨둔 채 제왕절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쉬로드카 봉합사는 조직 깊숙이 위치하므로 제거 과정 자체가 맥도날드보다 어렵고, 반복적으로 묶고 푸는 조작은 자궁경부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임신을 원하는 산모라면 봉합사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이것이 정답인 보기 5번의 근거입니다.

반면 보기 3번처럼 모든 경우에 봉합사를 풀고 질 분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봉합사 제거는 보통 임신 36~38주경에 계획적으로 시행하거나, 조기 양막 파수나 진통이 시작된 경우 감염(융모양막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합니다. 제왕절개를 계획했다면 봉합사를 제거하지 않고 분만까지 유지합니다.

보기 4번의 “임신 시마다 반복적으로 묶었다 풀었다”는 표현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쉬로드카 봉합사는 분만 시 제거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으며, 다음 임신 때 새로 시술할 필요 없이 기존 봉합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봉합사를 남겨둔 채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임신에서 다시 시술할 필요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맥도날드 봉합사는 분만 전에 반드시 제거하지만, 쉬로드카는 유지가 가능하다는 차이를 기억해야 합니다.

쉬로드카와 맥도날드 비교

구분쉬로드카(Shirodkar)맥도날드(McDonald)
봉합 위치방광 분리 후 자궁경부 내구(internal os) 가까운 높은 위치질 점막 아래, 자궁경부 중간 높이
봉합사 노출없음(조직 내 매몰)있음(질 내에서 관찰됨)
제거 난이도상대적으로 어려움비교적 쉬움
분만 시 관리제거하거나 유지한 채 제왕절개 가능분만 전 제거가 원칙
장점내구에 가깝게 결찰, 봉합사 유지로 다음 임신에 재사용 가능시술이 단순하고 출혈이 적음


임상 적용 관점

쉬로드카 시술을 받은 산모를 간호할 때는 봉합사의 종류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분만실에서 “봉합사 제거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쉬로드카는 제거하지 않고 제왕절개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인수인계와 분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술 후에는 조기 진통, 질 출혈, 감염 징후(발열, 악취 나는 분비물, 자궁 압통)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봉합사가 질 밖으로 노출되어 보인다면 이는 쉬로드카가 아니라 맥도날드이거나, 쉬로드카 봉합사의 이탈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원형결찰술의 적응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과거력 기반(이전 임신에서 반복적인 2분기 유산이나 조산), 초음파 기반(임신 24주 전 자궁경부 길이 25mm 미만이면서 조산 과거력이 있는 경우), 신체검진 기반(자궁경부 개대가 이미 진행된 경우)입니다. 쉬로드카와 맥도날드 모두 이 적응증에 따라 시행되며, 초음파로 확인된 짧은 자궁경부에 대해 두 방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두 시술 간 분만 주수나 조산율에 유의한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쉬로드카는 시술 난이도가 높고 제거가 어려운 만큼, 산모의 향후 임신 계획과 분만 방식을 고려해 선택하게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쉬로드카 봉합사 유지와 분만 관리다음 임신 계획이 있는 산모의 제왕절개 적응

쉬로드카 봉합사는 조직 내에 매몰되어 질내로 노출되지 않으며, 제거가 맥도날드보다 어렵다.

다음 임신 계획이 있는 산모는 봉합사를 남겨둔 채 제왕절개를 시행하여 자궁경부 조직 손상을 피하고 재시술 필요성을 줄인다.

봉합사 제거는 임신 36~38주경 계획적으로 시행하거나, 조기 양막 파수나 진통 시 융모양막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

주의

쉬로드카 봉합사는 유지가 가능하지만 맥도날드 봉합사는 분만 전 제거가 원칙이다. 두 시술의 봉합사 노출 여부와 제거 방침을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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