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째인 임부가 오심과 구토가 심하여 음식섭취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임신 전 체중이 56 k…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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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여성
문제

임신 8주째인 임부가 오심과 구토가 심하여 음식섭취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임신 전 체중이 56 kg이었는데 입원 당시 54 kg으로 감소하였다. 이 산모에게 간호사의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해설

임신오조증은 임신으로 인해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 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임신 중 입덧이 심하여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결핍, 체중 저하 등이 초래되는 병리적 상태라 할 수 있다. 상태가 중하면 입원치료하여 하루 동안 금식하고 정맥영양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오조증의 간호중재 

•상태가 중하면 → 입원치료(24시간 금식, 정맥영양공급) 

•체중 감소 예방(기아예방) 

–포도당주사, Vit. B1 피하주사 

–필요시 위관영양, 완전정맥영양 

–항구토제 사용(산성증과 알칼로시스증 치료를 위해) 

–고칼로리, 고비타민 식이 섭취 

–상태 호전 시 음식은 소량씩 자주 섭취 

•수액과 전해질 불균형 교정, I/O 측정

같은 주제 다음 문제임신 중 포상기태로 진단받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임신 8주차에 체중이 56 kg에서 54 kg으로 감소할 정도로 오심·구토가 심하다면 단순한 입덧(morning sickness)이 아니라 임신오조증(hyperemesis gravidarum)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임신오조증은 전체 임신의 약 0.3~3%에서 발생하지만, 임신 초기에 입원이 필요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4]. 입덧 자체는 임신부의 85%까지 경험할 만큼 흔하지만, 경구 섭취가 어려워 체중이 줄고 탈수·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는 단계라면 병리적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3].

이 사례에서 핵심은 “음식섭취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구로 영양을 보충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도록 권하는 중재(보기 1·2·3)는 경구 섭취 자체가 어려운 임신오조증에서는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경구 섭취가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일정 시간 금식하고 정맥으로 수액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는 정맥주사(IV) 경로를 통해 수분·전해질·포도당을 보충함으로써 탈수와 기아 상태를 교정하려는 목적입니다.

임신오조증의 병태생리에는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의 증가가 깊이 관여합니다. hCG 농도가 높아지는 임신 8~12주경에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경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보기 5의 “임신 초기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설명은 병태생리적으로 타당합니다.

혼동 주의! 케톤뇨(ketonuria)가 있으면 탈수가 심하다고 판단하던 과거 관점과 달리,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케톤뇨를 탈수 지표나 중증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2]. 임신오조증의 중증도는 PUQE(Pregnancy-Unique Quantification of Emesis)HELP(HyperEmesis Level Prediction) 같은 도구로 평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실습에서 소변검사지의 케톤 수치만 보고 “탈수다”라고 단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원 환자의 간호에서는 수액과 전해질 균형을 교정하면서 섭취량과 배설량(I/O)을 면밀히 측정하고, 체중 변화를 추적합니다. 상태가 호전되면 고칼로리·고비타민 식이를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항구토제는 1차 약제로 항히스타민제(H1), 페노티아진, 독실아민/피리독신 병용이 안전성·효과 근거를 갖추고 있어 우선 처방됩니다 [2]. 온단세트론도 사용 근거가 있으나, 1차 약제로 시작하는 것이 가이드라인의 권고입니다 [2].

구분단순 입덧(NVP)임신오조증(HG)
체중 변화대체로 유지됨임신 전 체중의 5% 이상 감소 가능
경구 섭취소량 섭취 가능어려워 탈수·전해질 불균형 초래
관리 원칙식이 조절, 필요시 경구 항구토제입원하여 금식 후 정맥 수액·영양 공급
중증도 평가PUQE·HELP 도구 활용케톤뇨는 중증도 지표로 쓰지 않음


결국 이 산모는 체중 감소와 경구 섭취 불가능이라는 두 가지 단서를 통해 임신오조증으로 판단할 수 있고, 가장 적절한 간호 설명은 “일단 금식 후 수액요법을 하셔야 합니다”입니다. 경구 섭취를 권하는 중재는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나 적용할 수 있는 2차 전략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The Management of Nausea and Vomiting in Pregnancy and Hyperemesis Gravidarum (Green-top Guideline No. 69).가이드라인Nelson-Piercy C, Dean C, Shehmar M, Gadsby R, O'Hara M, Hodson K (2024) · DOI: 10.1111/1471-0528.17739
  • [3]
    Treatments for Hyperemesis Gravidarum and Nausea and Vomiting in Pregnanc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McParlin C, O'Donnell A, Robson SC, Beyer F, Moloney E, Bryant A (2016) · DOI: 10.1001/jama.2016.14337
  • [4]
    Treatments for hyperemesis gravidarum: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Vinnars MT, Forslund M, Claesson IM, Hedman A, Peira N, Olofsson H (2024) · DOI: 10.1111/aogs.14706

임상 시나리오

임신오조증 간호 가이드입덧이 심해 체중이 줄고 경구 섭취가 어려울 때

임신 8주경 hCG 증가로 오심·구토가 심해지고, 임신 전 체중의 5% 이상 감소하거나 경구 섭취가 어렵다면 임신오조증으로 접근한다.

증상이 중하면 입원하여 24시간 금식 후 정맥 수액·영양을 공급한다. 포도당주사, Vit. B1 피하주사, 필요 시 항구토제를 병행한다.

상태가 호전되면 고칼로리·고비타민 식이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섭취량과 배설량을 면밀히 측정한다.

주의

케톤뇨만으로 탈수나 중증도를 판단하지 말고 PUQE 같은 도구로 평가한다. 경구 섭취가 어려운 급성기에는 음식이나 물을 권하기보다 금식 후 수액요법이 우선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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