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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기능장애
문제

20대 여성이 평소에 부드럽고 작게 말하는 소리를 듣기 어려워하고 이명을 호소하여 보청기를 착용하다가 증상이 심해져 외과적 등골가동술을 시행하였다. 이 환자의 진단은?

해설
이경화증은 중이의 이소골, 특히 등골에 불규칙적인 골화가 일어나 전도성 청력상실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에게 호발한다. 청력 증진을 위해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등골가동술을 시행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오른쪽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하는 환자에게 Weber test를 시행하였다. 검사 시 왼쪽 귀보다 오른쪽 귀에서 더 잘 들린다고 했을 때 내릴 수 있는 진단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이경화증(otosclerosis)은 귀의 가장 안쪽 뼈인 골미로(otic capsule)에 비정상적인 뼈 재형성이 일어나는 원발성 골이영양증 질환입니다 [2]. 정상 뼈가 흡수되고 그 자리에 혈관이 풍부한 미성숙골이 과도하게 침착되면서, 결국 등골(stapes)이 난원창(oval window)에 단단히 고정됩니다. 등골이 움직이지 못하면 소리 진동이 내이로 전달되지 못하므로 전도성 청력상실(conductive hearing loss)이 서서히 진행합니다 [1][2].

핵심! 이경화증은 등골 고정(stapes fixation)이 병태생리의 중심입니다. 등골이 난원창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면 공기전도 청력은 떨어지지만, 달팽이관과 청신경 자체는 정상이므로 골전도 청력은 비교적 보존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병태생리와 연결해 보면, 이경화증에서는 낮은 음조의 소리, 특히 속삭임이나 부드러운 말소리를 듣기 어려워하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이명(tinnitus)도 흔히 동반되는데, 이는 등골 고정으로 인해 내이로 전달되는 소리 에너지가 줄어들고 달팽이관의 대사 환경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혼동 주의! 보기에서 제시된 다른 질환들과 감별이 중요합니다.

질환병태생리청력상실 유형주요 특징
이경화증등골 고정(미로골의 비정상적 골재형성)전도성 또는 혼합성젊은 여성 호발, 서서히 진행, 보청기 착용 또는 등골수술
청신경종제8뇌신경(전정달팽이신경)의 슈반세포 종양감각신경성일측성 이명·청력저하, 어지럼, MRI로 확진
급성중이염중이강의 세균 감염과 삼출액전도성급성 발열, 이통, 고막 발적·팽륜
유양돌기염중이염이 유양동으로 파급된 감염전도성귀 뒤 발적·압통, 이개 돌출, 고열
메니에르병내림프수종(내이의 내림프액 증가)감각신경성(저주파 변동성)발작성 현훈, 변동성 청력저하, 이명, 이충만감


이경화증의 유병률은 백인 성인에서 약 0.3~0.4%로 보고되며, 성인기에 발생하는 청력상실의 비교적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1]. 임상적으로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에게 호발하는 경향이 있고,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

치료는 청력 저하 정도와 진행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보청기로 부족한 소리 전달을 보완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진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대표적인 수술이 등골가동술(stapes surgery)로, 고정된 등골을 제거하거나 일부를 대체하여 소리 전달 경로를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2][4]. 최근에는 현미경을 이용한 전통적 수술 외에도 내시경을 활용한 등골수술이 중이 구조물의 시야를 개선하고 최소침습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2]. 진단 과정에서는 측두골 CT, 특히 콘빔 CT(CBCT)의 다평면 재구성 영상이 등골 주변의 골경화 병변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문제의 환자는 젊은 여성으로, 부드럽고 작은 말소리를 듣기 어려워하는 전도성 청력상실 양상과 이명을 보였고, 보청기 착용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어 등골가동술을 시행받았습니다. 이러한 임상 경과는 등골 고정으로 인한 진행성 전도성 청력상실을 특징으로 하는 이경화증의 전형적인 모습에 부합합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tosclerosis.일반논문Ealy M, Smith RJH (2011) · DOI: 10.1159/000322488
  • [2]
    Endoscopic stapes surgery for otosclerosis: clinical, radiological, and audiological outcomes in a retrospective series of 40 patients.일반논문Bouchlarhem S, Sbai AA, Benfadil D, Lachkar A. (2026) · DOI: 10.1097/ms9.0000000000005239
  • [3]
    Comparison of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multiplanar reconstruction in the plane of stapes and the lateral semicircular canal for the diagnosis of otosclerosis.일반논문Akram BH, Mohammad M, Norling R, Riis RGC, Bloch SL, Andersen SAW. (2026) · DOI: 10.1007/s00405-026-10533-0
  • [4]
    Otosclerosis and the evolution of stapes surgery: A historical and otopathological study.일반논문Rajan D, Cureoglu S, Adams ME, Monsanto R. (2024) · DOI: 10.1002/lio2.70045

임상 시나리오

이경화증 실무 포인트젊은 여성 전도성 난청, 등골 고정을 의심하라

이경화증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에게 호발하며, 등골이 난원창에 고정되어 전도성 청력상실이 서서히 진행한다. 환자는 부드러운 말소리나 속삭임을 듣기 어렵고 이명을 흔히 동반한다.

초기에는 보청기로 청력을 보완할 수 있으나, 증상이 진행하면 등골가동술을 시행한다. 수술은 고정된 등골을 제거하거나 대체하여 소리 전달 경로를 복원하는 방법이다.

주의

청신경종, 메니에르병 등 감각신경성 난청 질환과 감별해야 한다. 이경화증은 골전도 청력이 비교적 보존되는 전도성 난청이 핵심 소견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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