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이 난원창이나 정원창 막을 통해 내이로 진행되었을 때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현기증, 오심, 구토, 청력손상과 이명 등이다.
심화 해설
중이염이 내이로 진행된 것을 미로염(labyrinthitis)이라고 합니다. 미로염의 주요 증상은 현기증(vertigo), 어지럼증(dizziness), 메스꺼움(nausea), 구토(vomiting), 난청(hearing loss), 이명(tinnitus) 등이 있습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난원창(oval window)은 중이와 내이를 연결하는 얇은 막으로, 중이염이 심해지면 이 난원창을 통해 염증이 내이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내이의 전정기관(vestibular system)은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데, 염증이 전정기관을 침범하면 현기증이 발생합니다. 안구진탕증(nystagmus) 또한 전정기관의 손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비자발적인 안구 움직임을 보입니다. 미로염 환자에게서 안구진탕증이 관찰될 수 있으므로, 보기 5번도 중요하게 알아두어야 합니다.
중이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급성 중이염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고, 만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았거나, 고막 천공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염증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져 난청, 안면신경 마비, 뇌막염, 뇌농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사정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 수술 등의 적절한 간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국가고시에서는 중이염의 증상, 합병증, 간호 중재 등이 자주 출제되므로, 각별히 학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중이염이 내이로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기증, 안구진탕증 등의 증상을 꼭 기억해 두세요.
임상 시나리오
5세 남아 A는 3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 귀 통증, 콧물 등의 증상으로 내원했습니다. A는 귀 통증을 호소하며 귀를 자주 만지고, 보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호사는 A의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이경을 사용하여 고막을 관찰했습니다. 고막은 발적되고 부어 있었으며, 삼출액이 차 있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A는 급성 중이염으로 진단받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2일 후, A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구토를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눈이 좌우로 흔들리는 안구진탕증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중이염이 내이로 진행되어 미로염을 일으켰음을 시사합니다. 간호사는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해 낙상 예방 간호를 제공했습니다. A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미로염 진단을 받고, 전정억제제와 진토제를 처방받았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