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는 대동맥 벽, 특히 중막의 탄력섬유(elastic media)가 분해되면서 지름이 점차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1]. 정상 복부대동맥 지름이
3.0 cm 미만인 데 비해,
3.0 cm 이상으로 확장되면 복부대동맥류로 정의합니다
[2]. 이 환자는 지름이
6.5 cm로 커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복부대동맥류는 대부분 파열 전까지 무증상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1][2], 크기가 커질수록 파열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이해하고 파열 임박 증상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열이 임박하거나 파열 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은
복부 통증과
압통(tenderness)입니다. 동맥류 벽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대동맥 주변 조직과 신경을 자극하고, 벽 내부의 염증 반응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1].
파열이 진행되면 복강 내 출혈로 순환혈량이 급감하여 저혈압과 쇼크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파열 임박 시 활력징후는 고혈압이 아니라 오히려
저혈압(hypotension)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 보기 | 감별 포인트 |
|---|
| 압통 | 파열 임박 시 복부 압통이 나타날 수 있음 |
| 섬망 | 급성 의식변화는 파열로 인한 쇼크가 매우 진행된 뒤에나 가능하며, 초기 임박 증상으로는 부적절함 |
| 고열 | 감염성 동맥류 등 특수 상황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일반적 파열 임박 증상은 아님 |
| 기침 | 흉부 대동맥류가 기도를 압박할 때 나타날 수 있으나 복부대동맥류의 파열 임박 증상과는 거리가 있음 |
| 고혈압 | 고혈압은 복부대동맥류의 위험인자이지만 [2], 파열로 출혈이 시작되면 오히려 저혈압이 나타남 |
혼동 주의! 고혈압은 복부대동맥류 발생의 위험인자이기는 하지만
[2], 파열이 임박한 시점의 징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파열로 인한 출혈이 시작되면 혈압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핵심! 복부대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1][2], 크기 추적 관찰 중
5.5 cm 이상으로 커지거나 압통·통증이 새로 생기면 파열 위험이 높은 상태로 보고 신속히 평가해야 합니다. 파열 환자의 전체 사망률은 약
80%에 이르고, 수술을 받더라도 입원 중 절반가량이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3], 파열 전에 증상을 알아차리고 예방적 수술로 연결하는 것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bdominal aortic aneurysm.일반논문Sakalihasan N, Limet R, Defawe OD (2005) · DOI: 10.1016/S0140-6736(05)66459-8
- [2]
Abdominal Aortic Aneurysm.일반논문Haque K, Bhargava P (2022)
- [3]
Infrarenal Abdominal Aortic Aneurysm.일반논문De Freitas S, D'Ambrosio N, Fatima J (2023) · DOI: 10.1016/j.suc.2023.0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