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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심근세포의 손상으로 심전도상에 다음과 같은 파형이 그려졌다. 어떤 상황으로 해석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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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심방세동은 심방의 여러 부위가 아주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흥분하여 효과적인 심방수축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박수는 120∼200회/분로 매우 불규칙한 맥박이다. 류마티스질환, 허혈심장질환, 승모판질환, 갑상샘항진증 등에서 볼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0대 남성이 심부전을 진단받고 몇 년 동안 치료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구갈과 잦은 마른기침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면 처방된 약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심방세동은 심방이 규칙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여러 부위에서 무질서하게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부정맥입니다. 심전도에서는 P파가 사라지고 불규칙한 f파(세동파)가 나타나며, R-R 간격이 완전히 불규칙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의 효과적인 수축이 소실되므로 혈역학적으로도 불리하고, 특히 심방 내 혈류 정체로 인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이며, 뇌졸중과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임상 문제입니다. [1][2]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으면 좌심방, 특히 좌심방이(left atrial appendage)에 혈액이 고이게 되고, 이곳에서 형성된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색전성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방세동 환자에서는 단순히 맥박이 불규칙하다는 것 이상으로 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항응고 요법이 필요한지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구분심방세동심방조동조기심방수축
심방 박동수400~600회/분 (매우 빠르고 무질서)250~350회/분 (규칙적이고 빠름)정상 동율동 중 간헐적으로 조기 출현
심전도 파형P파 소실, 불규칙한 f파, R-R 간격 절대 불규칙톱니 모양의 F파(조동파), 규칙적인 R-R 간격정상 P-QRS-T 중 이른 P파가 간헐적으로 나타남
맥박완전히 불규칙(irregularly irregular)규칙적이거나 일정한 비율로 불규칙조기 박동 후 보상성 휴지기
주요 관련 질환고혈압, 승모판질환, 갑상샘항진증, 허혈심장질환허혈심장질환, 심장수술 후, 만성폐질환카페인, 스트레스, 전해질 이상, 구조적 심질환


혼동 주의! 심방세동과 심방조동은 모두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부정맥이지만, 심방조동은 심방 박동이 규칙적이고 심전도에서 톱니 모양의 F파가 보이는 반면, 심방세동은 f파가 불규칙하고 R-R 간격도 완전히 불규칙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파형이 불규칙한 f파와 불규칙한 R-R 간격을 보인다면 심방세동으로 해석합니다.

핵심! 심방세동의 심전도 진단 기준은 P파가 보이지 않고, 불규칙한 f파가 기저선에 나타나며, R-R 간격이 완전히 불규칙한 것입니다. 심실 박동수는 방실결절의 전도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조절되지 않은 심방세동에서는 120~200회/분의 빠르고 불규칙한 심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발생 기전은 심방 근육의 구조적·전기적 리모델링과 관련이 깊습니다. 고혈압, 승모판질환, 심부전 등으로 심방에 압력이나 용적 부하가 지속되면 심방이 확장되고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개의 미세한 재진입 회로가 심방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갑상샘항진증에서는 갑상샘호르몬이 심근의 교감신경 감수성을 높여 심방의 자동능을 증가시키므로 심방세동이 잘 유발됩니다.

일차 진료 현장에서 불규칙한 맥박이 촉진되는 환자에게 Lead-I 심전도 기기를 이용해 단일 시점에 심방세동을 선별하는 접근은 진단 정확도 측면에서 유용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2] 맥박 촉진만으로는 심방세동과 다른 불규칙 맥박을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불규칙한 맥박이 확인되면 12유도 심전도로 확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심방세동의 임상적 중요성은 단순한 부정맥에 그치지 않습니다. 심방의 수축 기여분이 사라지면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고, 혈전색전증 위험이 높아져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치료가 핵심적인 관리 전략이 됩니다. [1][2] 또한 심방세동이 지속된 환자에서 전기적 심율동전환 후에도 조기 재발이 흔하므로, 전환 후 심전도에서 P파의 형태나 QRS 파형의 변화를 관찰하며 재발 위험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ead-I ECG for detecting atrial fibrillation in patients with an irregular pulse using single time point testing: a systematic review and economic evaluation.메타분석/체계고찰Duarte R, Stainthorpe A, Greenhalgh J, Richardson M, Nevitt S, Mahon J (2020) · DOI: 10.3310/hta24030
  • [2]
    Lead-I ECG for detecting atrial fibrillation in patients attending primary care with an irregular pulse using single-time point testing: A systematic review and economic evaluation.메타분석/체계고찰Duarte R, Stainthorpe A, Mahon J, Greenhalgh J, Richardson M, Nevitt S (2019) · DOI: 10.1371/journal.pone.0226671
  • [3]
    Electrocardiographic Predictors of Early Recurrence of Atrial Fibrillation After Electrical Cardioversion.일반논문Yonezu K, Shinohara T, Yamasaki H, Hirota K, Kondo H, Fukui A, Akioka H, Teshima Y, Takahashi N. (2026) · DOI: 10.1111/anec.70225

임상 시나리오

불규칙 맥박 환자의 심방세동 선별과 항응고 평가P파 소실과 R-R 간격 불규칙성을 확인하라

심방세동은 P파 소실, 불규칙한 f파, R-R 간격의 완전한 불규칙성으로 진단한다. 맥박이 120~200회/분으로 빠르고 불규칙하게 촉진되면 심방세동을 의심해야 한다.

심방세동은 류마티스질환, 허혈심장질환, 승모판질환, 갑상샘항진증 등에서 호발한다. 고혈압이나 심부전으로 심방에 부하가 지속되면 심방 확장과 섬유화가 진행되어 다발성 재진입이 발생한다.

주의

심방세동 환자는 좌심방이에 혈류 정체로 혈전이 생길 수 있어 색전성 뇌졸중 위험이 높다. 단순히 맥박이 불규칙하다는 것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항응고 요법 적응증을 평가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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