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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숨이 차다고 호소하는 50대 심근경색 환자를 사정한 결과 다음과 같을 때 우선적인 간호진단은?

•맥박 90회/분, 호흡 23회/분, 혈압 135/85 mmHg

•심실 박출률(ejection fraction, EF) 40%

해설
‘일상 활동을 하는 데 요구되거나 지속하는 데 필요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에너지가 불충분한 상태’를 일컬어 ‘활동 지속성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사례의 사정 결과 운동이나 스트레스가 커지면 호흡곤란이 있고 EF가 40%로 낮아 지속적인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0대 남성이 심부전을 진단받고 몇 년 동안 치료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구갈과 잦은 마른기침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면 처방된 약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심근경색 환자의 활동지속성 감소
활동지속성 감소(activity intolerance)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리적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환자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호흡곤란(dyspnea)을 호소하고 있고, 심실 박출률(EF) 40%로 확인되는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가 그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심근경색 이후 손상된 심근은 수축력을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EF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40%라는 것은 한 번 박출할 때 좌심실에 남아 있는 혈액의 비율이 늘어났다는 뜻으로, 활동 시 골격근으로 산소를 운반할 여력이 떨어집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박수와 수축력을 올리려 하지만, 이미 손상된 심근은 그 요구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폐울혈이나 호흡곤란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EF 저하와 활동 시 호흡곤란은 활동에 필요한 심박출량 예비능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핵심 단서입니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활동지속성 감소의 주요 정의 특성으로 활동 시 호흡곤란, 심박수 증가, 피로 등이 타당도 높게 확인되었습니다 [1]. 이 환자의 맥박 90회/분은 안정 시 정상 범위에 가깝지만, 활동 시에는 더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호흡수 23회/분은 이미 약간 증가해 있습니다. 혈압 135/85 mmHg는 큰 이상은 아니지만, 활동 시 심근 산소 요구량이 늘어나는 상황을 견딜 수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혼동 주의! 호흡곤란이 있다고 해서 비효과적 기도 청결을 우선 진단으로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청결은 분비물이나 기도 폐쇄가 문제일 때 적용하는 진단인데, 이 환자는 기도 자체가 막힌 것이 아니라 심박출량 저하로 인해 폐환기가 부담스러워진 상태입니다. 핵심! 호흡곤란의 원인이 심장에 있다면 호흡기 간호보다 활동과 산소 요구량 관리가 우선입니다.

말초조직 관류 장애도 심근경색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지만, 이 환자는 말초 맥박이 촉지되지 않거나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다는 단서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관적 호소와 EF 저하가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문제로 더 분명하게 드러나므로, 사정 자료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인간 반응은 활동지속성 감소입니다.

심부전 환자의 질적 연구에서도 호흡곤란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활동량을 줄이게 만드는 핵심 경험으로 나타났습니다 [3]. 환자는 숨이 차는 상황을 피하려고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 같은 일상 활동을 먼저 포기하게 됩니다. 이 사례의 환자도 운동이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숨이 차다고 표현한 것은 이미 활동 제한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심부전 환자가 옷을 입는 정도의 일상 동작만으로도 혈역학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찰 연구가 있습니다 [4]. 이는 활동지속성 감소가 단지 격렬한 운동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환자의 활동 범위를 사정할 때 자가간호 활동까지 포함해 평가해야 합니다.

활동지속성 감소를 진단할 때는 활력징후 수치 하나만 보지 말고, 활동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주관적 호소와 심장 기능 지표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이 환자에게는 활동과 휴식의 균형을 계획하고, 활동 전후 호흡곤란과 피로를 모니터링하며, 에너지 보존 기법을 교육하는 간호가 우선적으로 요구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linical Validation of the Defining Characteristics of the Nursing Diagnosis 'Activity Intolerance' in Patients With Acute Coronary Syndrome.일반논문Cáceres Rivera DI, Jaimes Rojas LM, Cristancho Zambrano LY, Acosta Barón JV, Cañon Gómez DI, Rojas LZ. (2024) · DOI: 10.1002/nop2.70050
  • [3]
    Experiences and management of breathing and shortness of breath in patients with chronic heart failure -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Norman J, Rejnö Å, Björck L. (2025) · DOI: 10.1186/s12872-025-05422-z
  • [4]
    Dressing-induced hemodynamic instability in patients with heart failure: Implications for nursing care.일반논문Watanabe T, Tagawa K, Kimura Y, Kitagawa T, Sekikawa K, Nakano Y, Oriyama S. (2026) · DOI: 10.1371/journal.pone.0351501

임상 시나리오

심근경색 환자 활동 사정 가이드활동지속성 감소 선별을 위한 핵심 단서

심근경색 환자가 활동 시 호흡곤란을 호소하면 심박출량 예비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EF 40%는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를 의미하며, 활동 시 골격근으로의 산소 운반 여력이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안정 시 맥박 90회/분, 호흡 23회/분은 큰 이상이 아니어도 활동 시 심근 산소 요구량이 급증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사정할 때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뿐 아니라 옷 입기 같은 기본 자가간호 활동까지 포함해야 한다.

주의

호흡곤란이 있다고 해서 비효과적 기도 청결을 우선 진단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기도 폐쇄나 분비물이 원인이 아니라 심박출량 저하로 인한 환기 부담이므로, 호흡기 간호보다 활동과 산소 요구량 관리가 우선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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