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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70대 남성이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은 지 4일째 접어들었을 때 중재가 필요한 상황은?

해설
관상동맥우회술(CABG)은 심폐기를 사용하거나 흉골절개술(심폐기 사용하지 않음)로 시행할 수 있다. ①~④는 수술 후 4일째에 해당되는 적절한 소변량과 활력징후이나 흉부배액량이 시간당 150 cc인 경우는 중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0대 남성이 심부전을 진단받고 몇 년 동안 치료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구갈과 잦은 마른기침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면 처방된 약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관상동맥우회술(CABG) 후 4일째에 접어든 환자에게서 흉부배액량 150 cc/hr는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한 소견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일정량의 배액이 예상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시간당 배액량이 많다는 것은 활동성 출혈이나 응고 장애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흉부배액량을 평가할 때는 단순히 총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당 배액 속도수술 후 경과 시간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CABG 후 첫 1~2시간 동안은 100~200 cc/hr까지도 나올 수 있지만, 이후에는 점차 감소하여 24시간이 지나면 시간당 50 cc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경과입니다. 수술 4일째150 cc/hr의 배액이 지속된다면 이는 정상적인 회복 곡선에서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CABG는 심폐기(cardiopulmonary bypass, CPB)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헤파린을 투여하고 프로타민으로 중화하는 응고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근거 자료[2]의 연구는 ACT(activated clotting time) 기반으로 헤파린과 프로타민 용량을 조절하는 전략이 표준 체중 기반 투여보다 출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지 평가했습니다. 이는 CABG 후 출혈이 단순히 수술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응고 인자 소모, 혈소판 기능 저하, 잔류 헤파린 효과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흉부배액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을 때는 단순히 배액관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응고 검사(ACT, aPTT, PT/INR, 혈소판 수)체온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저체온은 응고 인자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소판 응집을 방해하여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 자료[3]의 FLUID 연구는 심낭 세척(pericardial flushing)이 출혈로 인한 재수술(re-exploration)을 예방할 수 있는지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의 배경에는 심낭 내 혈종(blood clot)이 쌓이면 섬유소용해(fibrinolysis)가 국소적으로 활성화되어 출혈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전이 깔려 있습니다. 즉, 배액량이 많아지면 심낭 안에 혈액이 고여 심장을 압박하는 심장눌림증(cardiac tamponade)으로 진행할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흉부배액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중심정맥압이 상승하는 소견은 배액관이 혈전으로 막혀 심장눌림증이 진행 중이라는 경고 신호이므로, 배액량이 많을 때뿐 아니라 배액이 갑자기 멈출 때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체온 36.7℃는 정상 범위이며, 맥박 90회/min도 수술 후 교감신경 활성화나 통증, 불안 등으로 다소 빨라질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소변량 55 cc/hr는 신장 관류가 적절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시간당 30 cc 이상이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입니다. 혈압 125/85 mmHg 역시 수술 후 목표 범위 내에 있습니다. 다만 맥박과 혈압은 흉부배액량이 많아져 저혈량(hypovolemia)이 진행되면 빈맥과 저혈압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배액량 이상을 발견한 시점부터 활력징후를 더 자주 측정하며 저혈량성 쇼크의 초기 징후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혼동 주의! 수술 직후 1~2시간 이내의 배액량 150 cc/hr는 관찰이 우선일 수 있지만, 4일째의 동일한 배액량은 중재가 필요한 비정상 소견입니다. 배액량은 항상 수술 후 경과 시간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핵심! CABG 후 흉부배액량이 100~200 cc/hr로 지속되거나, 3시간 이상 시간당 100 cc를 초과할 때는 활동성 출혈을 의심하고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수술 4일째150 cc/hr는 이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응급 상황에 가깝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Optimizing Heparin and Protamine Dosing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Using Activated Clotting Time-Guided Protocols: A Single-Centre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El Dsouki Y, Condello I, Gunertem OE, Yildirim A, Gunaydin S, Lorusso R. (2026) · DOI: 10.1093/icvts/ivag197
  • [3]
    Effects of Continuous Postoperative Pericardial FLUshing with Investigational Device on Postoperative Re-Explorations for Bleeding (FLUID)-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Molenaar MA, Koolbergen DR, Vegter M, Lam K, Hofman FN, van Dinter SR, van 't Loo A, de Weger A, Janson JA, Bulte CSE, Eberl S, Lagrand WK, Vonk A, Lucas FRM, Klautz RJM, Schultz MJ. (2026) · DOI: 10.3390/jcm15062151

임상 시나리오

CABG 후 흉부배액량 평가수술 후 경과일에 따른 정상 배액 곡선과 중재 기준

CABG 후 첫 1~2시간100~200 cc/hr까지 배액될 수 있으나, 이후 점차 감소하여 24시간이 지나면 50 cc/hr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 정상 경과이다.

수술 4일째150 cc/hr의 배액이 지속된다면 활동성 출혈이나 응고 장애를 의심하고 즉시 보고해야 한다.

배액량이 많을 때는 ACT, aPTT, PT/INR, 혈소판 수, 체온을 함께 평가한다. 저체온은 응고 인자 기능을 저하시켜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주의

배액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중심정맥압이 상승하면 배액관이 혈전으로 막혀 심장눌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배액이 많을 때뿐 아니라 갑자기 멈출 때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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