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중재는
12유도 심전도(12-lead ECG) 검사입니다. 흉통의 원인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대동맥박리(aortic dissection),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심장눌림증(cardiac tamponade),
긴장성기흉(tension pneumothorax)처럼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들이 포함됩니다
[2]. 이들을 감별하는 첫 단계가 바로 심전도입니다.
심전도는 심근허혈이나 손상에서 나타나는 ST분절 변화를 가장 빠르고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에서는
ST분절 상승이나
T파 역위,
병적 Q파 같은 특징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면 재관류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산소 공급, 모르핀 투여, 혈액 채취, 수액 연결은 모두 이후 단계에서 필요할 수 있는 중재이지만, 심전도로 원인을 감별하기 전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흉통 환자에서 병력 청취, 신체검진, 12유도 심전도, 심장표지자(cardiac biomarker) 검사는 효과적인 초기 평가의 핵심 요소입니다
[2]. 특히 심전도는 병원 도착 후
10분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급성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전형적 흉통 환자는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분류되어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합니다
[4].
혼동 주의! 모르핀은 심한 흉통이 지속될 때 처방에 따라 투여하는 진통제이지, 진단을 위한 일차 중재가 아닙니다. 심전도로 허혈 소견을 확인하고 활력징후를 평가한 뒤에 투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산소 공급도 호흡곤란이나 저산소혈증이 동반된 경우에 선택적으로 적용합니다.
급성 흉통 평가 경로는 기존에는 자원 소모가 크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고감도 현장검사 트로포닌(hs-cTn)을 활용한 위험도 계층화 등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에 도착한 흉통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는 여전히 심전도이며, 이를 통해 즉시 재관류가 필요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을 신속히 선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Approach to chest pain and acute myocardial infarction.일반논문Pandie S, Hellenberg D, Hellig F, Ntsekhe M (2016) · DOI: 10.7196/samj.2016.v106i3.10323
- [3]
Care Models for Acute Chest Pain That Improve Outcomes and Efficiency: JACC State-of-the-Art Review.일반논문Dawson LP, Smith K, Cullen L, Nehme Z, Lefkovits J, Taylor AJ (2022) · DOI: 10.1016/j.jacc.2022.03.380
- [4]
Sensitivity and specificity of the Manchester Triage System in risk prioritization of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who present with chest pain.일반논문Nishi FA, Polak C, Cruz DALMD (2018) · DOI: 10.1177/1474515118777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