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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70대 노인의 급성통증 발생 후 첫 24시간 이내의 간호계획으로 적절한 것은?

해설
심근경색 첫 24시간은 절대 안정이 필수적이다. 이는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산소화를 도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처음 48시간 동안은 유동식이로 흡인과 구토의 위험을 예방한다. 과도한 섬유소 섭취로 인한 소화부담은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킨다. 절대안정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하고 관절운동을 격려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0대 남성이 심부전을 진단받고 몇 년 동안 치료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구갈과 잦은 마른기침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면 처방된 약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환자에서 급성 통증 발생 후 첫 24시간은 심근의 산소 요구량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간호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괴사된 심근 주변부는 아직 허혈 상태에 놓여 있어, 작은 활동 증가에도 심장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고 이는 경색 부위 확장이나 치명적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절대안정을 기본으로 하되, 대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까지 이동하는 행위 자체가 심근의 부담을 키우는 활동이므로 침상 옆 변기 사용은 배변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와 심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절대안정 원칙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중재입니다.

침상 옆 변기를 두는 것은 단순히 편의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 배변 시 나타나는 발살바 수기(Valsalva maneuver)와 이동에 따른 산소 소비를 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변기에 앉아 힘을 주는 동작은 흉강 내압을 올리고 정맥 환류를 변화시켜 혈압과 심박수를 급격하게 흔들 수 있습니다. 침상 옆 변기를 사용하면 화장실까지 보행하는 에너지 소모를 없앨 수 있고, 간호사가 환자의 안색·호흡·흉통 재발 여부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도 쉽습니다.

근거 자료 [1]의 관찰 연구에서도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중환자실 입실 후 초기 동원(mobilization) 양상은 bed rest에서 semi-fowler, transfer to chair, standing/walking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첫 24시간 동안 무조건 앙와위로 눕혀 두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체위를 조금씩 올리고 침상 난간을 잡고 일어나 앉는 정도까지는 허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 연구는 동원 패턴을 기술한 파일럿 연구이므로, 개별 환자의 혈역학적 안정성과 통증 조절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단계를 올려야 합니다.

혼동 주의! 절대안정이 ‘24시간 동안 앙와위 유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피부 손상과 폐울혈, 정맥혈전 같은 부동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범위에서 짧은 간격으로 체위를 바꾸고 수동 관절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앙와위를 고집하면 정맥 환류가 늘어 심장 전부하가 증가할 수 있어 심근경색 초기에는 상체를 약간 올린 반좌위가 더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통증 관리와 관련해서도 모르핀(morphine)은 급성 심근경색의 흉통을 줄이는 동시에 불안을 낮추고 정맥 용량을 늘려 심장 전부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초기 통증 조절에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통증이 남아 있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박수와 혈압이 오르고 심근 산소 소비가 증가하므로, 통증을 정확히 사정하는 것과 진통제를 적절히 투여하는 것은 서로 배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증 사정을 이유로 모르핀을 투여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심근 부담을 키우는 잘못된 선택입니다.

영양 공급 측면에서 첫 48시간은 심근경색 환자에게 유동식이 권장됩니다. 이는 소화 과정으로 많은 혈류가 위장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줄이고, 구토나 흡인 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이는 장 운동을 자극하고 소화에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할 수 있어 초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총정맥영양(TPN)은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장관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선택하는 방법으로, 급성 심근경색 초기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중재는 아닙니다.

근거 자료 [2]는 심근경색 첫 입원 환자와 배우자에게 간호사가 체계적인 지지·교육 상담을 제공했을 때 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초점은 심리적 지지이지만, 급성기 간호에서 환자의 불안을 낮추는 것이 교감신경 흥분을 줄이고 심근 산소 소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첫 24시간 간호계획과 연결됩니다. 침상 옆 변기를 두는 단순한 중재도 환자에게 “움직여도 되는지”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배변 문제로 인한 심리적 긴장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첫 24시간 간호의 핵심은 심근 산소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절대안정을 유지하면서, 배변·체위변경·통증 조절처럼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요구를 심장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침상 옆 변기 배치는 이 원칙을 가장 잘 반영한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obilization patterns of patients after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 pilot study.일반논문Cortés OL, DiCenso A, McKelvie R (2015) · DOI: 10.1177/1054773813508132
  • [2]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in-hospital nursing support for first time myocardial infarction patients and their partners: effects on anxiety and depression.RCT/임상시험Thompson DR (1989) · DOI: 10.1111/j.1365-2648.1989.tb03416.x

임상 시나리오

급성 심근경색 첫 24시간 간호심근 산소 요구량 최소화를 위한 침상 관리

급성기 첫 24시간절대안정이 원칙이다. 대소변을 위한 화장실 이동은 심근 부담을 키우므로 침상 옆 변기를 사용하여 배변 시 에너지 소모와 발살바 수기로 인한 혈역학적 변화를 줄인다.

절대안정이 24시간 앙와위 유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부동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범위에서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하고, 상체를 약간 올린 반좌위가 심장 전부하 감소에 유리할 수 있다.

48시간 동안은 유동식이를 제공하여 소화로 인한 위장관 혈류 이동을 줄이고 구토와 흡인의 위험을 예방한다. 과도한 섬유소 섭취는 소화 부담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준다.

주의

통증 사정을 이유로 모르핀 투여를 보류해서는 안 된다. 모르핀은 흉통 완화와 함께 정맥 용량을 늘려 심장 전부하를 감소시키므로, 통증이 남아 있으면 교감신경 항진으로 심근 산소 소비가 오히려 증가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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