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허혈성 뇌졸중(AIS)이나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원칙은 ‘시간이 뇌와 심근을 살린다’는 것입니다. 혈전용해제는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 허혈성 반음영(ischemic penumbra)을 구제하는 약물이므로, 증상 발생 후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할수록 예후가 좋아집니다. 보기 4번의 ‘발병 후 첫
6시간 내 투여’는 급성 심근경색에서 혈전용해 요법의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 시간창입니다.
혈전용해제는 섬유소용해계를 활성화하여 관상동맥이나 뇌동맥을 막은 혈전을 녹이므로, 혈전이 오래되어 단단해지기 전인 초기 수 시간 내에 투여해야 재관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기 1번은 틀립니다. 혈전용해제는 정맥투여가 기본 경로이지만, 급성 심근경색에서는 심장도관술(cardiac catheterization) 중 관상동맥 내로 직접 투여하는 관상동맥 내 혈전용해 요법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맥투여로만 가능하다’는 설명은 옳지 않습니다. 보기 2번도 틀립니다. 심장도관술 시 투여할 수는 있으나 반드시 시술 중에만 투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응급실에서 정맥주사로 먼저 투여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입니다. 보기 3번은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혈전용해제 투여 전후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검사는 전해질이나 효소 수치가 아니라
출혈 경향과 관련된 혈액응고검사입니다.
핵심! 혈전용해제는 혈전만 녹이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지혈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투여 전에 최근 수술이나 외상력, 출혈 병력, 혈소판 수, 프로트롬빈시간(PT),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PTT)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기 5번은 ‘일주일이 지나면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최근
10일 이내의 수술이나 외상력이 중요한 금기 사항입니다. 일주일은 10일보다 짧은 기간이므로, 외상을 입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고 해서 자동으로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혈전용해제 투여 후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출혈, 특히 두개내 출혈이므로 최근 외상이나 수술 병력은 출혈 위험을 높이는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
혈전용해제 투여 후 간호에서는 출혈 증상을 가장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주사 부위의 지속적인 출혈, 잇몸 출혈, 혈뇨, 흑색변, 의식 변화나 새로운 신경학적 결손 등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한 뒤에는 증상성 두개내 출혈로 인한 신경학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자주 사정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혈전용해제 투여 후 의식이 나빠지거나 두통, 구토, 편측 마비가 새로 나타나면 단순한 경과 관찰이 아니라 즉시 출혈성 전환을 의심하고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투여 전 | 투여 후 |
|---|
| 병력 | 최근 10일 이내 수술·외상, 출혈 병력, 항응고제 복용 | 새로운 출혈 증상, 신경학적 변화 |
| 검사 | 혈소판, PT, aPTT, 헤모글로빈 | 출혈 징후 시 혈색소·응고검사 재확인 |
| 관찰 | 활력징후, 의식 상태 기저 확인 | 주사 부위, 잇몸, 소변, 대변, 의식, 두통, 구토 |
시간창과 출혈 위험 관리는 혈전용해제 간호의 양대 축입니다. 발병 후
6시간 이내라는 시간창을 놓치지 않도록 증상 발생 시각을 정확히 확인하고, 투여 전후로 출혈 경향과 신경학적 상태를 반복해서 사정하는 것이 예비 간호사가 기억해야 할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