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heart failure)은 심장이 대사 요구량에 맞는 혈류를 공급하지 못하거나 정맥귀환을 적절히 수용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입니다
[3]. 심박출량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여러 보상기전을 가동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현상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심실 확대와 심장비대
심박출량이 감소하면 심실은 더 많은 혈액을 밀어내기 위해 수축력을 키우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심실이 확대되고, 지속되면 심장비대(cardiac hypertrophy)로 이어집니다.
심실 확대는 감소된 심박출량을 보상하기 위한 대표적인 구조적 적응 반응입니다. 초기에는 수축력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심근의 산소 요구량이 늘고 이완 기능이 나빠져 오히려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1][4].
신경호르몬계 활성화
심박출량 저하에 대한 가장 잘 알려진 보상 반응은
교감신경계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의 활성화입니다
[2].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에피네프린(epinephrine) 분비가 증가하고, 이는 심박수를 빠르게 하며 심근 수축력을 높입니다. 정맥 수축도 함께 일어나
정맥귀환량(venous return)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1회 박동량과 심박출량이 일시적으로 올라갑니다. RAAS 활성화는 수분과 나트륨 저류를 통해 순환혈류량을 늘리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2][4].
신장 반응과 소변량
심부전으로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면 사구체 여과가 저하되고, RAAS 활성화와 맞물려 소변 생성량은 감소합니다.
혼동 주의! 순환혈류량이 줄었다고 해서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체액을 보존하려는 방향으로 반응합니다. 이렇게 저류된 체액은 정맥계 울혈을 가중시켜 부종, 호흡곤란 같은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2][4].
보기별 판단
| 보기 | 기전 | 판단 |
|---|
| 1. 심실 확대 | 수축력 보상을 위한 구조적 적응 | 정답 |
| 2. 심박수 감소 | 교감신경 활성으로 심박수는 증가 | 오답 |
| 3. 심장근육량 감소 | 비대가 나타나므로 근육량은 증가 | 오답 |
| 4. 정맥귀환량 감소 | 정맥 수축으로 귀환량은 증가 | 오답 |
| 5. 소변 생성량 증가 | RAAS 활성과 신혈류 감소로 소변량은 감소 | 오답 |
핵심! 심부전 보상기전은 크게 두 축으로 정리됩니다. 하나는 교감신경계와 RAAS를 통한 신경호르몬성 반응이고, 다른 하나는 심실 확대와 심장비대로 대표되는 구조적 재형성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심박출량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만성적으로 활성화되면 혈역학적 부담을 키워 심부전을 더 악화시킵니다
[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ensatory and adaptive mechanisms in congestive heart failure.일반논문Kiowski W (1989)
- [2]
Neurohormonal activation in 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일반논문Hartupee J, Mann DL (2017) · DOI: 10.1038/nrcardio.2016.163
- [3]
The pathophysiology of heart failure.일반논문Kemp CD, Conte JV (2012) · DOI: 10.1016/j.carpath.2011.11.007
- [4]
Pathophysiology of Heart Failure.일반논문Tanai E, Frantz S (2015) · DOI: 10.1002/cphy.c14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