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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 혈액장애
문제

오랫동안 허혈심질환을 앓다가 최근 울혈심부전을 진단받은 70대 여성을 관찰하던 중 심박동수가 갑자기 130∼150회/분으로 상승한 것을 발견했을 때 내릴 수 있는 간호진단은?

해설
답가지는 울혈심부전 환자에게 해당되는 간호진단으로 모두 적절하다. 그러나 사례 환자의 심박동수가 130 이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볼 때, 심박출량 감소로 인한 심장의 보상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적절한 간호진단은 심박출량 감소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0대 남성이 심부전을 진단받고 몇 년 동안 치료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구갈과 잦은 마른기침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면 처방된 약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울혈심부전 환자에게서 갑작스러운 빈맥이 확인된 상황은 단순히 “맥박이 빠르다”라는 활력징후 이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심박동수가 130~150회/분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심장이 1회 박출량을 끌어올리기 어려워진 상태에서 부족한 분당 심박출량을 심박수 증가로 보상하려는 신체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울혈심부전 환자는 심근 수축력 저하와 전부하·후부하 불균형으로 이미 심박출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동방결절 발화 빈도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이 빈맥은 심박출량 감소라는 일차적 문제에 대한 심장의 보상작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다른 보기들도 울혈심부전 환자에게 흔히 내릴 수 있는 간호진단입니다. 체액과다는 폐울혈이나 말초부종의 근거가 명확할 때, 가스교환 장애는 저산소혈증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주된 문제일 때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활동 지속성 장애나 신체 손상 위험성 역시 심부전 환자의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을 반영하지만, 이 사례처럼 갑작스러운 빈맥이 관찰된 시점에서는 심장의 펌프 기능 저하를 직접 반영하는 진단명이 우선순위에서 앞섭니다.

심박출량 감소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연구에서도 허혈심질환, 고령, 심근 수축력 저하 등은 심박출량 감소의 발생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오랜 허혈심질환은 심근의 산소 공급-요구 불균형을 반복시키고 좌심실 재형성과 수축기능 저하를 유발하므로, 울혈심부전으로 이행한 환자에서는 심박출량 감소가 중심 간호문제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심부전 입원 환자의 간호진단을 분석한 통합적 문헌고찰에서도 심박출량 감소가 주요 진단으로 반복적으로 확인됩니다.

혼동 주의! 빈맥 자체를 독립된 간호진단으로 삼기보다는, 빈맥을 유발한 원인인 심박출량 감소를 진단명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심박동수 상승은 심박출량 감소의 ‘증상’이자 ‘보상기전’이지, 그 자체가 일차 진단명은 아닙니다.

핵심! 심박출량(cardiac output)은 1회 박출량(stroke volume)과 심박수(heart rate)의 곱으로 결정됩니다. 심부전으로 1회 박출량이 줄면 심박수를 올려 분당 심박출량을 유지하려는 보상이 나타나며, 이 사례의 130~150회/분 빈맥은 바로 그 보상작용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울혈심부전 환자의 빈맥 간호심박출량 감소의 보상기전 이해

울혈심부전 환자에게서 심박동수130~150회/분으로 상승한 것은 1회 박출량 감소를 심박수 증가로 보상하려는 신체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빈맥은 심박출량 감소라는 일차적 문제의 증상이자 보상기전이므로, 간호진단으로는 빈맥 자체보다 심박출량 감소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주의

빈맥을 독립된 간호진단으로 삼지 말고, 원인이 되는 심박출량 감소를 진단명으로 선택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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