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경유전립샘절제술(TURP) 후 방광세척은 수술 부위 출혈로 생긴 혈괴(blood clot)가 요도를 막지 않도록 막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전립샘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이라 절제면에서 스며 나오는 출혈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 혈액이 방광 안에서 굳으면 도뇨관을 막아 요폐와 방광 팽창, 심하면 출혈 악화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일회성 세척이 아니라
폐쇄적 지속 방광세척(continuous bladder irrigation, CBI)을 통해 흐르는 세척액으로 혈괴를 계속 씻어 내야 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TURP 후 CBI는 혈괴 형성과 저류를 예방하기 위한 정립된 절차이며, 수술 후
3~5일간 일상적으로 시행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3][4].
세척액은
등장액인 생리식염수를 사용합니다. 멸균증류수는 저장성(hypotonic)이므로 혈관이 열린 수술 부위로 흡수되면 적혈구 용혈을 일으키고, 전해질 불균형과 혈색소뇨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또한 세척액을 주입할 때
핵심! 중력을 이용한 자연 낙하 방식으로 주입하며, 주사기나 압력주머니로 힘을 가해 밀어 넣지 않습니다. 과도한 압력은 방광 내압을 급격히 올려 방광경련(bladder spasm)을 유발하고, 열린 정맥동으로 세척액이 흡수되어 체액 과부하와 저나트륨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방광경련은 수술 후 회복을 지연시키고 환자의 통증과 의료비 부담을 키우는 주요 합병증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4].
유치도뇨관은 세척액이 들어오는 관과 배액되는 관이 분리된
삼관식 도뇨관(three-way catheter)을 사용하며, 배액관은
항상 개방 상태로 유지합니다. 만약 배액관을 잠그면 세척액이 방광에 고여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고, 이는 방광경련을 일으키며 정체된 액체는 감염의 온상이 됩니다.
혼동 주의! 일반적인 도뇨관 관리에서는 방광 훈련을 위해 간헐적으로 잠그기도 하지만, TURP 후 CBI 중에는 절대 잠그면 안 됩니다. 세척액의 색깔이 짙은 적색이면 유속을 올려 혈괴 형성을 막고, 맑아지면 유속을 줄이다가 출혈이 안정되면 세척을 중단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간호사가 도뇨관이 막혔는지 평가하고 개방성을 회복하기 위한 단계를 아는 것이 CBI 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3].
도뇨관 삽입 부위와 성기 주위는
비누와 물로 닦아 청결을 유지합니다. 비누 사용을 금한다는 보기는 오히려 감염 예방 원칙에 어긋납니다. 분비물이나 혈액이 고이면 세균 증식의 위험이 커지므로 순한 비누와 물로 매일 닦고 잘 건조시키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카테터 자체를 잡아당기거나 삽입부를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Assessment and intervention knowledge of nurses in managing catheter patency in continuous bladder irrigation following TURP.일반논문Ng C (2001)
- [4]
Construction of early warning classification of risk in bladder spasm and its intervention plans guided by the rate adjustment card of continuous bladder irrigation after 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TURP): development and usability study.일반논문Ma ZZ, Yang DD, Niu ME, Lu XM, Du YT, Chin P (2024) · DOI: 10.21037/tau-2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