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수산염(calcium oxalate) 결석은 소변 내 칼슘과 수산염(oxalate)이 결합하여 결정을 이루는 과정에서 형성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식이 관리의 핵심은 수산염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동시에, 장에서 수산염과 결합해 흡수를 줄여주는 칼슘 섭취는 오히려 적절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산염은 소화관에서 흡수된 뒤 소변으로 배설되며, 소변 내 칼슘과 만나 결석의 핵심 성분을 이룹니다. 따라서 식이 수산염 부하를 낮추는 것이 재발 예방의 일차 전략이 됩니다.
[2] 반면 식이 칼슘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장에 결합할 칼슘이 줄어들어 유리 수산염의 흡수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핵심! 칼슘은 ‘제한’이 아니라 ‘적정 섭취’가 원칙입니다.
[2]
보기의 식품들을 수산염 함량 관점에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식품 | 수산염 함량 | 칼슘수산염 결석 환자에서의 권고 |
|---|
| 두부 | 중등도(콩류) | 칼슘 공급원으로 적정량 섭취 가능 |
| 포도 | 높음(고수산염 과일) | 제한 |
| 시금치 | 매우 높음 | 제한 |
| 코코아 | 매우 높음 | 제한 |
| 인스턴트 커피 | 높음 | 제한 |
두부는 콩을 원료로 하여 수산염이 일부 존재하지만, 동시에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장내에서 수산염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수산염 결석 환자에서 식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수산염의 장 흡수가 감소하고 요중 수산염 배설이 낮아지는 기전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2][4] 따라서 두부는 고수산염 식품인 시금치, 코코아, 인스턴트 커피, 포도와 달리 일률적으로 배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혼동 주의! ‘콩’은 고수산염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두부는 콩을 가공하며 수분이 많아지고 칼슘 응고제가 사용되므로 같은 무게 기준 수산염 부하가 낮고 칼슘을 함께 공급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매 끼니 과량 섭취는 피하고, 수산염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을 때 칼슘 급원으로 활용하는 관점이 실무적으로 유용합니다.
수분 섭취 부족은 결석 재발의 가장 강력한 식이 위험인자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변량을 늘리면 칼슘과 수산염의 농도가 낮아져 결정 형성이 억제됩니다.
[1][4] 식이 조절과 함께 수분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 예방의 기본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utrition and Kidney Stone Disease.일반논문Siener R (2021) · DOI: 10.3390/nu13061917
- [2]
The Role of Diet in Kidney Stone Pathogenesis and Prevention.일반논문Ojo OA, Brown N, Yaceczko S, Scotland KB (2025) · DOI: 10.1007/s11934-025-01304-1
- [4]
Kidney Stone Prevention.일반논문Peerapen P, Thongboonkerd V (2023) · DOI: 10.1016/j.advnut.2023.0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