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급성 신부전(Acute Kidney Injury, AKI)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주요 병태생리는 신장으로의 혈류 감소(전신성), 신장 조직 자체의 손상(신장성), 또는 요로 폐쇄(후신장성)에 의해 발생합니다.
정답인 5번의 근거는, 신장의 여과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액 내 노폐물인
BUN(Blood Urea Nitrogen)과
creatinine이 배설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혈중 농도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AKI 진단의 가장 기본적인 실험실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 1번 (혈중 포타슘 감소): 혼동 주의! AKI에서는 신장의 칼륨 배설 기능이 떨어져 고칼륨혈증(혈중 포타슘 증가)이 발생합니다. 이는 심장에 영향을 주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 2번 (발병 2주경 소변량 증가): AKI의 경과는 일반적으로 무뇨/감뇨기 → 이뇨기 → 회복기 순입니다. 발병 초기(무뇨/감뇨기)에는 소변량이 현저히 감소하며, 이뇨기는 보통 1-3주 후에 시작됩니다. "2주경"이라는 시점은 이뇨기의 시작일 수 있으나, 모든 환자에게 정확히 2주에 증가한다고 단정할 수 없고, 이 시기의 핵심 문제는 과다한 수분/전해질 손실에 대한 관리입니다.
- 3번 (이뇨기에 혈중 소듐 증가): 이뇨기에는 신세뇨관 기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농축 기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저나트륨혈증(혈중 소듐 감소)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물과 염분이 함께 많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 4번 (발병 8주 후 소변량 감소): 8주(약 2개월) 후는 대부분 회복기에 해당합니다. 소변량은 정상으로 회복되거나, 만성 신부전으로 이행되지 않는 한 다시 감소하지 않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 구분 | 급성 신부전 (AKI) | 만성 신부전 (CKD) |
| 발병 | 급격함 (수시간~수일) | 서서히 진행 (수개월~수년) |
| 가역성 | 원인 제거 시 호전 가능 | 대부분 비가역적 |
| 주요 전해질 이상 | 고K+ (고칼륨혈증), 저Na+ (저나트륨혈증) 위험 | 다양 (말기에는 고인산혈증, 저칼슘혈증 등) |
| 핵심 검사치 | 둘 다 BUN, Cr 상승 (AKI는 급격한 상승, CKD는 지속적 상승) |
AKI 관리의 최우선 목표는
고칼륨혈증 예방과 치료이며, 심전도 변화(높은 T파, 넓은 QRS 등)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당신이 근무하는 병동에 AKI가 의심되는 환자가 입실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BUN, Cr이 급격히 상승했고, 소변량이 시간당 15mL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우선순위 간호 중재:
1. 생명 위협 요소 확인 (ABC): 가장 먼저 고칼륨혈증 징후를 평가합니다. 심전도 모니터를 연결하고, 근육 약화, 이상 감각, 서맥 등을 사정합니다.
2. 수분 균형 정밀 관리: 정확한 I&O(Intake & Output) 측정과 매일 체중 측정을 실시합니다. 무뇨기에는 수분 제한, 이뇨기에는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신경 씁니다.
3. 신독성 약물 중단 및 약물 용량 조정: NSAIDs, 일부 항생제, 조영제 등 신장에 부담을 주는 약물을 의사와 상의하여 중단하거나 조정합니다. 신기능 저하 시 배설이 늦어지는 모든 약물(예: 디곡신)의 용량을 재검토합니다.
4. 영양 지원: 단백질 제한(과도한 BUN 상승 방지)과 함께, 고칼륨혈증 예방을 위해 칼륨이 적은 식이(바나나, 오렌지주스, 감자 피하기)를 교육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AKI 환자 간호의 핵심은 '시간과의 싸움'이에요. 신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보다 빠르게 원인을 찾고, 고칼륨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막는 게 최우선이죠. I&O와 체중 기록이 환자의 상태를 말해주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랍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