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이식거부반응은 이식된 신장에 대한 수용자의 면역반응이 갑작스럽게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수술 후 수일에서
3개월 이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환자에게서
이식부위 통증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기존보다 심해진다면 거부반응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이식 신장에 면역세포가 침윤하고 염증이 생기면서 신장 피막이 팽창되어 발생하는 압통과 불편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거부반응이 진행되면 신장의 여과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소변량이 줄어드는 핍뇨나 무뇨가 나타나고, 노폐물이 배설되지 못해 혈중 BUN과 크레아티닌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보기의 다뇨, 저혈압, 체중감소, BUN/Cr 저하는 급성 거부반응의 전형적인 소견과 반대 방향입니다. 오히려 체액과 나트륨이 몸에 축적되어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이식 후 발생하는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도 이식 신장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거부반응 자체와 증상이 겹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 따르면 TMA는 미세혈관 내피 손상과 미세혈전 형성으로 인해 신장 손상이 발생하며, 이식 환자의
0.8~15%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특히 타크로리무스 같은 면역억제제 사용 후에도 TMA가 발생할 수 있어, 급성 거부반응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3]. 다만 TMA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이식 신장의 기능 저하와 함께 국소적인 통증이나 압통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는 거부반응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검사실 소견과 조직검사 결과를 종합해야 합니다.
핵심! 급성 거부반응이 의심될 때는 소변량 감소, 체중 증가, 혈압 상승, 이식 부위 통증과 압통을 함께 사정하고, 혈청 크레아티닌과 BUN의 상승 여부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억제제의 혈중 농도가 목표 범위보다 낮아진 경우 거부반응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복약 순응도와 최근 용량 변경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Tacrolimus-Induced Thrombotic Microangiopathy in a Kidney Transplant Recipient After Treatment for Acute Allograft Rejection.일반논문Liao YH, Huang MY. (2026) · DOI: 10.12659/ajcr.953247
- [4]
Post-transplant Thrombotic Microangiopathy.일반논문Java A, Sparks MA, Kavanagh D (2025) · DOI: 10.1681/ASN.000000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