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은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간호력 사정에서 원인을 파악할 때는
선행 감염력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염이나 피부 감염이 있고, 감염이 호전된 뒤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1][4]. 보기 중에서는
호흡기감염이 이 선행 감염에 해당하므로 정답은 2번입니다.
급성 사구체신염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면 왜 감염력이 핵심 단서인지 명확해집니다. 연쇄상구균 감염 후 우리 몸이 만든 항체가 세균 항원과 결합하여
면역복합체를 형성하고, 이것이 사구체 기저막에 침착하면서 보체계가 활성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고, 사구체 여과막이 손상되어 적혈구와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1]. 즉, 감염 자체가 신장을 직접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염 후 나타나는 면역반응이 사구체를 공격하는 것이 핵심 기전입니다. 그래서 감염 증상이 좋아진 뒤 한참 지나서 신장 증상이 나타나는 잠복기가 존재합니다
[4].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고혈압은 급성 사구체신염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사구체 염증으로 수분과 나트륨이 저류되면서 나타나는
결과이자 주요 증상입니다. 신장의 여과 기능이 떨어지고 체액량이 늘어나면서 혈압이 오르는 것입니다
[3].
고염분식이 역시 원인이라기보다는 부종과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치료 시 염분과 수분을 제한하는 보존적 관리의 대상입니다
[3].
스테로이드 복용은 급성 사구체신염의 표준 치료가 아니며, 오히려 면역억제와 관련된 다른 사구체질환에서 사용됩니다.
요실금 증상은 사구체신염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과도 거리가 있습니다.
| 구분 | 원인(선행 요인) | 결과(임상 증상) |
|---|
| 호흡기감염 | 연쇄상구균 인후염 후 면역복합체 형성 | 사구체 염증 유발 |
| 고혈압 | 원인 아님 | 체액 저류로 인한 이차적 증상 |
| 고염분식이 | 원인 아님 | 부종·고혈압 악화 요인 |
간호사정 시에는 단순히 “감염이 있었나요?”라고 묻기보다, 최근
2~4주 이내에 인후통, 발열, 피부 농가진(impetigo) 등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1][4]. 특히 소아 환자에서는 피부 감염이 선행되는 경우도 흔하므로, 호흡기 증상뿐 아니라 피부 병변 여부도 함께 사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핵심! 급성 사구체신염의 원인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는 최근의 연쇄상구균 감염력이며, 고혈압이나 부종 같은 증상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로 구분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in children-treatment standard.일반논문Dhakal AK, Shrestha D, Preston R, Lennon R (2025) · DOI: 10.1093/ndt/gfaf130
- [3]
Acute Postinfectious Glomerulonephritis.일반논문Duong MD, Reidy KJ (2022) · DOI: 10.1016/j.pcl.2022.08.001
- [4]
Epidemiology, pathogenesis, treatment and outcomes of infection-associated glomerulonephritis.일반논문Satoskar AA, Parikh SV, Nadasdy T (2020) · DOI: 10.1038/s41581-019-0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