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은 세균이 방광에서 요관을 타고 신장 실질과 신우까지 올라와 염증을 일으키는 상부 요로감염입니다
[3]. 신장 피막이 늘어나고 신우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의 통각 신경이 자극되어
옆구리 통증(flank pain)과
늑골 척추각 압통(costovertebral angle tenderness, CVA tenderness)이 나타납니다
[1][2]. 발열과 오한은 세균이 혈류로 유입되며 분비된 발열성 사이토카인이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를 올리면서 발생하는 전신 반응입니다
[2].
옆구리 통증은 하부 요로감염(방광염)과 감별되는 가장 특징적인 임상징후입니다. 방광염은 빈뇨, 긴박뇨, 배뇨곤란 같은 국소 증상이 주를 이루지만, 신우신염은 신장 자체의 염증으로 인해 옆구리 통증과 전신 증상이 동반됩니다
[3]. 따라서 병력 청취와 신체사정에서 옆구리 통증이나 CVA 압통을 확인하는 것이 상부 요로감염을 의심하는 첫 단서가 됩니다
[3].
급성기 검사실 소견으로는
백혈구 증가(leukocytosis),
농뇨(pyuria),
세균뇨(bacteriuria)가 관찰됩니다. 세균이 신장 조직에 침투하면 호중구가 감염 부위로 이동하면서 말초혈액 백혈구 수가 상승하고, 소변에서는 백혈구와 세균이 검출됩니다.
혼동 주의! 백혈구는 감소가 아니라 증가하므로 보기 4번은 급성 신우신염 소견과 반대입니다.
고혈압, BUN 상승, creatinine clearance 감소는 급성이 아니라
만성 신우신염(chronic pyelonephritis)에서 반복적인 염증과 흉터 형성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후기에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대개 신기능이 유지되므로 BUN이나 creatinine clearance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1]. 다만 패혈증으로 진행하거나 고위험 환자에서는 신기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으나, 이는 급성 신우신염의 특징적인 징후라기보다 합병증에 가깝습니다
[4].
| 구분 | 급성 신우신염 | 만성 신우신염 |
|---|
| 주요 증상 |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CVA 압통, 구역, 구토 | 초기 비특이적, 후기 고혈압과 신기능 저하 증상 |
| 검사실 소견 | 백혈구 증가, 농뇨, 세균뇨 | 심한 세균뇨, BUN 상승, creatinine clearance 감소 |
| 신기능 | 대개 유지됨 | 반복 손상으로 점진적 저하 |
핵심! 급성 신우신염은 신장 실질의 급성 염증이므로 국소적인 옆구리 통증과 전신 염증 반응(발열, 백혈구 증가)이 핵심입니다. 신기능 지표인 BUN과 creatinine clearance는 만성 경과에서 신장 손상이 누적되었을 때 비로소 변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ute Pyelonephritis in Adults: Rapid Evidence Review.일반논문Herness J, Buttolph A, Hammer NC (2020)
- [2]
[Acute pyelonephritis].일반논문Castaigne J, Georges B, Jouret F (2022)
- [3]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a patient with acute pyelonephritis.일반논문Hudson C, Mortimore G (2020) · DOI: 10.12968/bjon.2020.29.3.144
- [4]
ACR Appropriateness Criteria® Acute Pyelonephritis: 2022 Update.일반논문Expert Panel on Urological Imaging, Smith AD, Nikolaidis P, Khatri G, Chong ST, De Leon AD (2022) · DOI: 10.1016/j.jacr.2022.0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