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에서 간호의 초점은 질병의 원인 제거가 아니라 환자가 겪는 통증과 증상의 완화에 있다. 피로, 호흡곤란,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증상 자체를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말기 환자의 빈혈로 인한 피로나 호흡곤란 시, 근본 원인 교정보다 수혈을 통한 단기적 증상 호전이 증상 완화 관점에서 고려될 수 있다. 목적은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줄이는 데 있다.
‘원인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상을 방치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증상 조절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며, 원인 평가와 이해는 중재 계획의 기초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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