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쿠블러-로스(Kübler-Ross)의 죽음에 대한 심리적 단계 중
부정(Denial) 단계에 있는 말기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적 중재를 묻고 있어요. 부정 단계는 충격적인 소식에 대한 방어 기제로,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정답인 1번은 부정 단계의 핵심 간호 접근법을 잘 반영하고 있어요. 이 시기의 환자는 "아닐 거야", "실수일 거야"라고 생각하며 현실을 부정해요. 간호사의 역할은 그 부정의 감정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고 존중하며 지지하는 거예요. 환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 감정 상태에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주는 것이 가장 치료적이죠.
혼동 주의! 다른 선택지들은 부정 단계보다는 이후 단계나 다른 개념에 해당해요.
- 2번(죽음 이야기 격려, 항우울제): 이는 우울(Depression) 단계나 심한 슬픔에 대한 중재에 더 가까워요. 부정 단계에서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방어 기제를 무너뜨려 해로울 수 있어요.
- 3번(평온한 환경 조성): 이는 수용(Acceptance) 단계에 더 적합한 중재예요. 부정 단계의 환자는 외부 정보나 자극을 차단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진실을 확인하거나 부정하기 위해 활동적일 수 있어요.
- 4번(부정의 발생 시기): 이 설명은 부정이 말기 진단 후에만 일어난다고 한정하는데, 사실 부정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흔히 나타나는 첫 반응이에요. 시기에 대한 개념이 부정확해요.
- 5번(직면하도록 돕기): 이는 부정 단계를 빠르게 넘어가도록 조장하는 비치료적 접근이에요. 치료적 관계를 훼손하고 환자에게 큰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부정은 자연스럽게 해소되어야 하는 과정이지, 강제로 직면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랍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쿠블러-로스의 5단계(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는 반드시 외워야 해요. 특히 각 단계의 특징과 그에 맞는
간호사의 태도 및 중재를 매칭시키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핵심은
"환자가 있는 그 자리에서 만나기"예요. 간호사는 단계를 '고치려' 하지 말고, 그 단계에 있는 환자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