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심실이 두껍고 딱딱해 이완기에 잘 채워지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빈맥이 생기면 이완기가 먼저 짧아져 충만 시간이 더 줄고, 채우려는 압력이 좌심방과 폐정맥으로 올라가 폐울혈과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수축력이 갑자기 떨어진다는 설명은 박출률 감소형의 문제와 혼동한 것이다.
핵심 정리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가 빈맥일 때 숨이 더 차는 이유를 묻는 문제입니다. 빈맥으로 이완기가 짧아져 굳은 심실이 채워질 시간이 더 줄어드는 것이 핵심이며, 그 결과 좌심방과 폐정맥의 압력이 올라 폐울혈이 심해집니다.
1. 원리: 왜 이완기가 문제인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수축력은 비교적 유지되지만 심실이 두껍고 뻣뻣해 이완기 충만이 잘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정상 심실은 이완 초기에 빠르게 늘어나 짧은 시간에도 꽤 채워지지만, 굳은 심실은 천천히 늘어나므로 같은 양을 채우는 데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심박수가 빨라지면 심장 주기 전체가 짧아지는데, 이때 줄어드는 몫은 수축기보다 이완기가 훨씬 큽니다. 그래서 충만 시간이 더 짧아지고, 적은 혈액을 채우는 데에도 높은 압력이 필요해집니다. 이 높은 압력이 좌심방과 폐정맥으로 거꾸로 전해지면 폐 모세혈관 압력이 올라 폐울혈과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2. 정답 ② 설명 정답 ② 이완기가 짧아져 굳은 심실이 채워질 시간이 더 줄어든다는 위 기전을 그대로 담은 문장입니다. 심방세동처럼 심방 수축이 사라지는 리듬이 겹치면 마지막 충만까지 줄어 증상이 더 빠르게 나빠집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빠른 박동이 폐동맥을 수축시킨다는 설명은 빈맥이 폐혈관을 직접 조이는 기전이 없으므로 틀립니다. 폐울혈은 좌심방 압력이 폐정맥으로 전해져 생깁니다. ③ 수축력이 갑자기 떨어져 박출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설명은 박출률 감소형 심부전의 그림입니다. 보존형의 핵심은 채움의 문제입니다. ④ 심실이 늘어나 판막이 닫히지 않는다는 설명은 판막 질환에 해당하며, 빈맥 때문에 판막이 닫히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⑤ 심박출량이 지나치게 늘어난다는 설명은 방향이 반대입니다. 충만이 줄면 1회 박출량도 줄어 심박출량은 오히려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4. 기억 포인트 빈맥은 이완기를 먼저 깎는다. 굳은 심실은 채울 시간이 생명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보존형 심부전 환자의 맥박과 리듬을 자주 확인하고, 새로 생긴 빠르거나 불규칙한 맥박은 호흡곤란 악화의 신호로 보고 일찍 보고합니다. • 발열, 통증, 빈혈, 탈수처럼 빈맥을 일으키는 요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간호의 한 축입니다. • 수축력을 높이는 약보다 심박수·혈압·체액 조절이 관리의 중심이라는 점이 자주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환자고혈압이 오래된 70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호소 평소 계단 한 층은 오를 수 있었는데, 열이 나고 가슴이 빠르게 뛰는 날부터 누워 있어도 숨이 차고 베개를 높여야 잠을 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