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폐색전증으로 항응고제를 쓰는 환자에게 코피가 멈추지 않을 때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일을 묻는다. 결론은 약을 건드리거나 검사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가 바로 할 수 있는 국소 지혈이다. 코를 꼭 누르고 앞으로 숙이게 하는 것이 우선 조치이고, 그 뒤에 의사에게 보고해 다음 처치를 정한다.
1. 항응고제 환자의 출혈은 왜 잘 멈추지 않는가 폐색전증은 다리 등에서 생긴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질환이고, 치료와 재발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를 쓴다. 항응고제는 혈액이 굳는 과정을 억제하므로, 코점막처럼 혈관이 얇고 풍부한 곳에서 작은 상처가 나도 피가 잘 멎지 않는다. 코피의 흔한 출혈 부위는 비중격 앞쪽의 혈관이 모인 곳이라 밖에서 눌러 압박하면 출혈 혈관이 눌려 지혈된다. 이때 코를 누르는 위치는 뼈가 아니라 말랑한 연골 부위여야 효과가 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피가 목 뒤로 넘어가지 않아 삼키거나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줄고, 나오는 양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정답 ① 코를 꼭 누르고 앞으로 숙이게 한다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콧방울 위 연골 부위를 5~10분 쉬지 않고 눌러 주는 것이 비출혈의 기본 1차 대응이다. 중간에 자주 풀어 확인하면 생기던 혈전이 떨어져 다시 출혈하므로 정해진 시간 동안 유지한다. 항응고제 투여 중이므로 평소보다 압박을 충분히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호사는 압박하는 동안 활력징후와 출혈량을 확인하고, 충분히 눌렀는데도 계속 피가 나면 의사에게 보고한다. 이 과정은 모두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바로 시행할 수 있다.
3. 선지별 분석 ② 항응고제는 폐색전증의 치료 약이라 임의로 끊으면 혈전이 커지거나 재발할 위험이 있다. 중단·감량·길항제 사용은 출혈 정도와 혈전 위험을 함께 보고 의사가 처방으로 결정한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중단하라고 지시하는 것은 범위를 벗어난다. ③ 출혈 정도와 응고 상태를 평가하려면 혈액 검사가 필요하지만, 지금 피가 나고 있으므로 눌러서 멈추는 것이 먼저다. 검사는 지혈을 시작한 뒤 의사 처방에 따라 시행한다. 필요한 조치이지만 우선순위가 아니다. ④ 비강 내 지혈제나 패킹은 단순 압박으로 멈추지 않을 때 의사의 판단과 처방으로 쓰는 다음 단계의 치료다. 간호사가 처음 취할 행동으로는 맞지 않다. ⑤ 이비인후과 진료는 압박으로도 지혈되지 않거나 반복될 때 의뢰하는 후속 조치다. 간호사가 해 줄 수 있는 지혈을 건너뛰고 먼저 의뢰하면 처치가 늦어진다.
4. 기억 포인트 앉아서, 숙이고, 눌러서, 그다음 보고 순서로 기억한다. 간호사가 바로 할 수 있는 지혈이 먼저이고, 약물 조정·지혈제·전문과 진료는 의사 판단이 필요한 다음 단계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하거나 눕히는 것은 피를 삼키거나 흡인하게 하므로 피한다. • 충분히 눌렀는데도 출혈이 계속되거나 어지러움·빠른 맥박 같은 출혈 징후가 있으면 바로 의사에게 알린다. • 항응고제 투여 환자는 코피 외에도 잇몸·소변·대변의 출혈, 멍을 정기적으로 관찰하고, 코를 세게 풀거나 후비지 않도록 교육한다. • 변형 문제로 '항응고제 복용 중 두부 외상 후 두통'이 나오면 지혈보다 신경학적 사정과 즉각 보고가 우선이다.
판단 항응고제 때문에 지혈이 지연되는 상태이므로 먼저 국소 압박으로 출혈을 멈추는 것이 우선이다. 약 중단 여부는 의사가 정한다.
간호 순서• 사정: 활력징후와 출혈 양상을 확인하고 의식과 불안 정도를 살핀다.• 수행: 앉혀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하고 콧방울 위 연골 부위를 5~10분 쉬지 않고 눌러 준다. 입으로 숨 쉬게 하고 입에 고인 피는 뱉게 한다.• 평가: 압박을 푼 뒤 출혈이 멈췄는지 확인한다. 계속되면 다시 압박하고 의사에게 보고한다.
핵심 포인트: 코피는 앉아서 숙이고 코를 눌러 지혈하며, 항응고제 조정과 지혈제 처치는 의사에게 보고해 결정한다.
항응고제 (Anticoagulant) — 혈액이 굳는 과정을 억제해 혈전 생성과 커지는 것을 막는 약. 출혈 경향이 늘어 부작용 관찰이 필요하다.
비출혈 (Epistaxis) — 코점막 혈관이 터져 코에서 나는 피. 앞쪽 비중격 부위가 흔하며 외부 압박으로 대부분 지혈된다.
직접 압박 지혈 (Direct pressure) — 출혈 부위를 눌러 혈관을 막고 혈전이 생기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지혈법. 일정 시간 쉬지 않고 유지한다.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폐 혈류가 줄어드는 질환. 항응고제로 치료하므로 출혈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