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간경변 환자가 식도정맥류 출혈을 내시경으로 지혈한 뒤 간성뇌병증을 막기 위한 중재를 묻습니다. 장 안에 남은 혈액이 암모니아의 원료가 되므로 정답은 ① 락툴로오스로 장 안의 혈액을 내보내는 것입니다.
1. 출혈이 간성뇌병증을 일으키는 기전 혈액에는 헤모글로빈과 혈장 단백질이 많습니다. 출혈로 장에 흘러든 혈액을 장내 세균이 분해하면 암모니아가 많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장에서 흡수되어 문맥으로 들어갑니다. 정상 간은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지만 간경변 환자는 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문맥 혈류의 일부가 간을 우회하므로 암모니아가 뇌까지 도달합니다. 그래서 위장관 출혈은 간성뇌병증의 대표적인 유발 요인입니다.
2. 정답 ① 락툴로오스로 장 안에 남은 혈액을 내보낸다 락툴로오스는 대장을 산성으로 만들어 암모니아를 흡수되기 어려운 암모늄 이온 형태로 가두고, 삼투성 설사로 장 안의 혈액과 내용물을 빨리 내보냅니다. 의식이 떨어져 먹기 어려우면 처방에 따라 비위관이나 관장으로 투여합니다. 하루 2~3회 무른 변을 보며 의식이 맑아지는지가 효과를 보는 지표입니다.
3. 선지별 분석 ② 벤조디아제핀계 진정제는 간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대사가 늦어 효과가 오래가고, 의식 저하를 악화시키며 간성뇌병증의 초기 변화를 가립니다. ③ 배변을 참으면 혈액이 장에 오래 머물러 암모니아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흡수됩니다. 변비는 간성뇌병증의 유발 요인입니다. ④ 단백질을 많이 넣으면 암모니아의 원료도 늘어납니다. 출혈 직후에는 대개 금식 중이라 식사 공급이 우선순위가 아니며, 단백질 섭취는 환자 상태에 맞춰 조절합니다. ⑤ 지사제로 변을 붙잡으면 장 안의 혈액과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해 간성뇌병증 위험이 커집니다.
4. 기억 포인트 출혈 후 장 안의 피 = 암모니아 원료, 락툴로오스로 빨리 내보낸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의식 수준, 지남력, 수면 양상, 퍼덕떨림을 근무조마다 같은 방법으로 사정하고 기록합니다. • 락툴로오스로 설사가 지나치면 탈수와 저칼륨혈증이 생겨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배변 횟수, 섭취·배설량, 전해질을 함께 확인합니다. • 재출혈 여부를 위해 활력징후와 토물, 변의 색을 계속 관찰합니다.
환자간경변, 식도정맥류 출혈 후
간경변으로 치료받던 환자가 토혈로 응급실에 와 내시경으로 식도정맥류 출혈을 지혈했습니다. 지혈은 되었지만 삼켰거나 장으로 흘러내린 혈액이 장 안에 남아 있습니다.
판단 장 안의 혈액이 장내 세균에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늘면 간성뇌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
간호 순서• 사정: 의식 수준, 지남력, 수면 양상, 퍼덕떨림• 수행: 처방에 따라 락툴로오스를 경구·비위관·관장으로 투여, 배변 횟수와 변의 색 기록• 평가: 하루 2~3회 무른 변과 의식 변화, 탈수·전해질 이상 여부
핵심 포인트: 정맥류 출혈 후에는 락툴로오스로 장을 비워 암모니아를 줄인다
간성뇌병증 (Hepatic encephalopathy) — 간 기능 저하로 암모니아가 뇌에 쌓여 의식 변화와 지남력 저하, 혼수가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락툴로오스 (Lactulose) — 대장에서 암모니아를 이온 형태로 가두고 삼투성 설사로 배출시키는 이당류 약물입니다.
식도정맥류 (Esophageal varices) — 문맥압이 높아져 늘어난 식도 하부 정맥으로 터지면 다량의 토혈이 생깁니다.
퍼덕떨림 (Asterixis) — 손목을 젖힌 자세에서 손이 퍼덕이듯 떨리는 소견으로 간성뇌병증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