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성 위염으로 내시경 지혈술을 받은 다음 날 환자의 자료이다. 간호사의 대처로 옳은 것은?
1지혈 뒤 남은 혈액이 나온 것이라 경과만 지켜본다
2검은 변은 위산억제제 부작용이라 투약을 멈춘다
3금식을 풀고 미음을 주어 위점막을 보호하게 한다
4철분제를 먹은 탓인지 복용력부터 확인하고 기다린다
5재출혈이 의심되어 활력징후를 재며 즉시 보고한다✓ 정답
해설
지혈 뒤에도 장에 남은 피 때문에 흑색변이 나올 수는 있지만, 다량의 흑색변과 함께 맥박이 112회/분으로 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식은땀이 나면 재출혈로 판단한다. 활력징후를 다시 재며 즉시 보고하고, 굵은 정맥로를 유지하며 헤모글로빈 재검과 수혈에 대비한다. 금식을 풀거나 투약을 멈추면 안 된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내시경 지혈술을 받은 다음 날 다량의 흑색변과 순환 이상 소견이 나타난 환자에게 간호사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묻습니다. 검은 변만 따로 보지 않고 맥박 증가, 혈압 하강, 식은땀을 함께 읽어 재출혈로 판단하고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정답은 ⑤, 재출혈이 의심되어 활력징후를 재며 즉시 보고하는 것입니다.
1. 원리와 배경 상부위장관에서 난 혈액은 장을 지나며 변해 타르처럼 검고 끈적한 흑색변이 됩니다. 지혈에 성공했더라도 장 안에 남아 있던 혈액이 며칠에 걸쳐 나오면서 검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면 남은 혈액으로 볼 수 있지만,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거나 식은땀이 나면 지금 출혈이 진행 중이라는 뜻입니다. 몸은 혈액량이 줄면 먼저 맥박을 올려 혈압을 지키려 하므로 빈맥은 혈압 하강보다 앞서 나타나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2. 정답 ⑤ 설명 이 환자는 다량의 흑색변과 함께 맥박이 112회/분으로 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식은땀이 있습니다. 재출혈로 판단하고 활력징후를 다시 재며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이어서 굵은 정맥로를 유지하고, 헤모글로빈 재검과 수혈 준비를 돕고, 응급 내시경에 대비해 금식을 유지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남은 혈액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 환자는 맥박 증가, 혈압 하강, 식은땀이 같이 있으므로 경과만 지켜보면 저혈량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② 검은 변은 위산억제제의 부작용으로 보지 않으며, 위산억제제는 지혈 부위를 보호하는 약이므로 멈추면 안 됩니다. ③ 재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금식을 유지해야 하며, 금식을 풀고 미음을 주면 응급 내시경 준비에 지장이 됩니다. ④ 철분제도 변을 검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복용력을 확인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빈맥과 혈압 하강, 식은땀까지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확인하며 기다리는 사이에 대처가 늦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4. 기억 포인트 검은 변 + 빈맥 + 혈압 하강 = 재출혈, 먼저 보고로 외웁니다. 검은 변 하나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순환 상태를 함께 봅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지혈 뒤에는 활력징후를 정해진 간격보다 자주 측정하고, 변의 색과 양, 횟수를 같은 기준으로 기록해야 변화를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 헤모글로빈은 출혈 직후에는 아직 희석되기 전이라 정상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수치를 기다리며 대처를 미루지 않습니다. • 환자에게 어지럼, 식은땀, 검은 변이 생기면 바로 호출하도록 설명하고, 어지러우면 혼자 화장실에 가지 않도록 합니다. 토혈이 생기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흡인을 막습니다.
환자출혈성 위염으로 내시경 지혈술을 받은 다음 날의 환자
상황 지혈 다음 날 검고 끈적한 변을 다량 보았고 식은땀이 납니다.
검사 • 맥박 112회/분으로 증가• 혈압 하강• 식은땀
판단 다량의 흑색변과 빈맥, 혈압 하강, 식은땀이 함께 있으므로 재출혈로 순환 혈액량이 줄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간호 순서 • 사정: 활력징후를 다시 재고 의식과 피부 상태, 변의 양과 색을 확인합니다.• 수행: 즉시 보고하고 굵은 정맥로를 유지하며 헤모글로빈 재검과 수혈 준비를 돕습니다. 금식은 유지합니다.• 평가: 활력징후를 짧은 간격으로 반복 측정하고 변화가 있으면 다시 보고합니다.
핵심 포인트: 흑색변 + 순환 이상 소견은 재출혈이다
흑색변 (melena) — 상부위장관에서 난 혈액이 장을 지나며 변해 타르처럼 검고 끈적하게 나오는 변이다.
재출혈 (rebleeding) — 지혈된 출혈 부위에서 다시 피가 나는 것으로, 상부위장관 출혈 뒤 초기 며칠간 위험이 높다.
내시경 지혈술 (endoscopic hemostasis) —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보며 약물 주사, 클립, 열 응고 등으로 피를 멈추게 하는 시술이다.
빈맥 (tachycardia) — 혈액량이 줄 때 혈압을 유지하려고 맥박이 빨라지는 반응으로, 출혈의 조기 경고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