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갑상선을 떼어 내면 부갑상선호르몬이 갑자기 줄어 혈청 칼슘이 떨어지고, 저칼슘혈증은 ST 분절을 늘려 QT 간격을 길게 만든다. 그래서 이 변화는 칼슘 저하를 시사하며 칼슘 검사와 보고가 필요하다. 고칼슘혈증은 반대로 QT를 짧게 하므로 수술 전 상태가 남았다는 해석은 방향이 반대이다.
핵심 정리 이 문제는 부갑상선절제술 다음 날 심전도 변화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를 묻습니다. 결론은 혈청 칼슘이 떨어져 심근의 재분극이 늦어진 소견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수술 다음 날이라는 조건과 보기로 정답이 정해집니다.
1. 원리: 부갑상선호르몬과 칼슘 부갑상선호르몬은 뼈에서 칼슘을 내보내고 신장의 칼슘 재흡수를 늘려 혈청 칼슘을 올립니다. 부갑상선을 떼어 내면 이 호르몬이 갑자기 줄어 혈청 칼슘이 떨어지고 저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래 칼슘이 높았던 뼈가 칼슘을 빠르게 다시 흡수하는 경우에는 저하가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칼슘은 심근 활동전위의 고원기(2단계)에 관여하므로 칼슘이 낮으면 고원기가 길어져 심전도에서 ST 분절이 늘고 QT 간격이 길어집니다.
2. 정답 ④ 혈청 칼슘이 떨어져 심근 재분극이 늦어진 소견 저칼슘혈증은 ST 분절을 늘려 QT 간격을 길게 만듭니다. 이 소견이 보이면 혈청 칼슘 검사와 의료진 보고가 필요하고, 손발과 입 주위의 저림, 근육 경련 같은 증상을 함께 살핍니다.
3. 선지별 분석 • ① 수술 중 쓴 마취제가 남아 생긴 정상 변화라고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약물이 QT에 영향을 줄 수 있어도, 부갑상선절제술 직후의 QT 연장은 먼저 저칼슘혈증을 의심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 ② 혈청 칼륨이 올라 T파가 뾰족해진 소견이라는 설명은 방향이 다릅니다. 고칼륨혈증의 특징은 뾰족한 T파이고 QT 연장이 아닙니다. • ③ 수술 전의 고칼슘혈증이 남았다는 해석은 반대입니다. 고칼슘혈증은 QT를 짧게 만들며, 부갑상선을 떼어 낸 뒤에는 칼슘이 오히려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⑤ 출혈로 혈액량이 줄어 생긴 반사성 변화는 주로 빈맥 같은 변화로 나타나며, QT 간격이 길어지는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4. 기억 포인트 저칼슘 = QT 연장, 고칼슘 = QT 단축. 부갑상선절제술 뒤 QT가 길면 칼슘부터 확인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수술 뒤에는 입 주위와 손발 끝의 저림, 근육 경련, 얼굴 근육을 두드릴 때 수축하는 크보스텍 징후, 혈압대를 감을 때 손이 오므라드는 트루소 징후를 관찰합니다. • 칼슘 보충이 처방되면 지시에 맞게 투여하고 심전도와 혈청 칼슘을 추적합니다. • 변형 문제로 갑상선절제술 후 저칼슘혈증 관찰과 후두 경련 대비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