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절제술 후에는 한쪽 전정 기능이 사라져 회전성 어지럼이 남으므로 낙상을 막는 것이 먼저다. 침대에 앉아 어지럼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부축을 받아 천천히 일어나 걷게 한다. 조금씩 일찍 움직여야 전정 보상이 빨라지므로 어지럼이 사라질 때까지 누워만 있게 하지는 않는다.
핵심 정리 미로절제술 다음 날 어지럼이 남은 환자가 처음 걸으려 할 때의 간호를 묻는 문제입니다. 낙상을 막는 안전과 회복을 앞당기는 조기 활동을 함께 지켜야 하므로 침대에 잠시 앉았다가 부축을 받아 천천히 걷게 합니다.
1. 수술 후 어지럼의 원인 평형은 양쪽 내이의 전정기관에서 들어오는 신호가 균형을 이룰 때 유지됩니다. 미로절제술로 한쪽 전정 기능이 갑자기 사라지면 뇌는 양쪽 신호의 차이를 머리가 계속 돌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환자는 가만히 있어도 주위가 도는 회전성 어지럼과 구역, 구토, 안진을 겪고, 몸을 일으킬 때 중심을 잃기 쉽습니다. 이 증상은 수술 직후에 가장 심하고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데, 이는 뇌가 남은 쪽 전정 신호와 시각, 몸의 감각을 다시 조합하는 전정 보상 덕분입니다.
2. 정답 ④ 침대에 잠시 앉았다가 부축을 받아 천천히 걷게 한다 전정 보상은 몸을 움직이고 머리 위치를 바꾸는 경험이 쌓여야 진행됩니다. 그래서 어지럼이 남아 있더라도 안전하게 조금씩 일찍 움직이게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침대 끝에 앉아 어지럼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뒤 간호사가 곁에서 부축하며 짧은 거리부터 걷게 합니다. 걷는 동안 시선을 앞쪽의 한 지점에 두게 하면 시각 정보가 균형을 도와줍니다. 어지럼이 심해지면 그 자리에 앉아 쉬었다가 다시 움직이게 합니다.
3. 선지별 분석 • ① 눈을 감고 걸으면 시각으로 균형을 보완할 수 없어 넘어지기 쉽습니다. 한쪽 전정 기능을 잃은 지금은 시각이 균형을 지키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 ② 고개를 빠르게 좌우로 돌리면 어지럼이 갑자기 심해집니다. 전정 재활 운동은 회복기에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고, 수술 다음 날 첫 보행에는 맞지 않습니다. • ③ 혼자 화장실에 보내는 것은 첫 보행에서 낙상 위험이 큽니다. 혼자 걸을 수 있는지는 부축하며 걷는 과정에서 안전하게 평가합니다. • ⑤ 어지럼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누워만 있으면 전정 보상이 늦어져 회복이 더뎌집니다. 안전을 지키면서 일찍 조금씩 움직이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4. 기억 포인트 앉아서 기다리고, 부축하고, 천천히 걷는다. 눈 감기, 빠른 고개 돌리기, 혼자 걷기는 금지.
5. 실무·국시 포인트 • 침대 난간을 올리고 호출벨을 손 닿는 곳에 둡니다. 처방된 진토제로 구역을 줄인 뒤 움직이게 하면 환자가 덜 두려워합니다. • 어지럼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보이면 다른 합병증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보고합니다. • 첫 보행에서 어지럼이 심해 걷기 어려우면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앉아 쉬게 한 뒤 환자 상태를 평가해 다시 시도합니다. • 퇴원 교육에서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기, 어두운 곳이나 혼잡한 곳에서 걷지 않기, 운전은 의사의 허락을 받은 뒤 하기를 안내합니다.
환자미로절제술 다음 날, 어지럼이 남은 환자
상황 환자는 수술한 쪽 전정 기능이 사라져 가만히 있어도 주위가 도는 회전성 어지럼과 구역을 느낀다. 오늘 처음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 보려고 한다.
판단• 양쪽 평형 신호가 어긋난 상태라 몸을 일으킬 때 낙상 위험이 크다.• 어지럼은 전정 보상이 진행되면서 줄어들고, 이 과정은 조금씩 움직일 때 더 빨리 진행된다.
간호 순서• 사정: 어지럼과 구역의 정도, 안진 여부,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처방된 진토제를 먼저 쓴다.• 수행: 침대 난간을 점검하고, 환자를 침대 끝에 앉혀 어지럼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뒤 부축하며 짧은 거리부터 천천히 걷게 한다.• 평가: 걷는 중 어지럼이 심해지면 앉혀 쉬게 하고, 움직임을 조금씩 늘린다.
핵심 포인트: 한쪽 전정 기능을 잃은 환자는 낙상을 막으며 일찍, 조금씩 움직이게 한다.
미로절제술 (Labyrinthectomy) — 한쪽 내이의 전정기관과 와우를 없애 어지럼 발작을 멈추게 하는 수술이다.
전정 보상 (Vestibular Compensation) — 한쪽 전정 기능을 잃은 뒤 뇌가 남은 신호와 시각, 체성감각으로 평형을 다시 맞추는 적응 과정이다.
회전성 어지럼 (Vertigo) — 가만히 있어도 자신이나 주위가 빙빙 도는 것처럼 느끼는 어지럼이다.
안진 (Nystagmus) — 눈이 불수의적으로 빠르게 떨리는 움직임으로 전정 기능 이상에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