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통증, 충혈, 광공포증, 시력 저하에 더해 세극등 검사에서 전방 세포와 유백질(플레어)이 보이면 급성 전방 포도막염이다. 전방의 염증 소견은 이 질환을 확진에 가깝게 가리키는 핵심 단서다.
1. 원리와 배경 전방은 각막과 홍채·수정체 사이의 방수가 차 있는 공간이다. 정상 방수는 맑고 단백질이 거의 없다. 홍채모양체에 염증이 생기면 혈관 투과성이 증가해 단백질이 방수로 새어 나오고, 이 단백질이 빛을 산란시켜 세극등의 빛줄기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 유백질(플레어)이다. 또 염증 세포가 방수에 떠다니는 것이 전방 세포이다. 이 두 소견은 전방 내부 염증을 직접 보여 주므로 다른 눈 질환과 구분하는 가장 객관적인 단서가 된다. 통증과 광공포증은 모양체 경련과 각막 신경 자극에서 비롯된다.
지문의 구성 요소를 하나씩 풀어 보면 이 문제의 논리가 선명해진다. 주소(통증, 충혈, 광공포증)는 전방 포도막염과 폐쇄각 녹내장이 공통으로 가질 수 있으나, 세극등에서 전방 세포와 유백질이 직접 관찰된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각막 부종, 얕은 전방이 핵심이고, 염증 세포가 주가 아니다. 이처럼 증상이 겹치는 질환은 검사 소견 하나로 가려내는 방식이 문제의 전형이다. 젊은 연령에서 갑자기 한쪽에 생겼다는 점도 염증성 질환 쪽을 지지한다.
2. 정답 설명 정답 ① 급성 전방 포도막염 지문의 통증·충혈·광공포증·시력 저하와 세극등의 전방 세포·유백질이 모두 들어맞는다.
3. 선지별 분석 ② 각막 이물은 이물감과 눈물, 이물 부위의 각막 손상이 중심이며 전방에 염증 세포가 나타나는 것이 핵심 소견이 아니다. ③ 눈꺼풀염은 눈꺼풀 가장자리 염증으로 가려움, 비늘, 붉은 가장자리가 특징이고 전방 소견이나 시력 저하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④ 급성 결막염은 충혈과 분비물, 이물감이 위주이며 통증과 시력 저하가 심하지 않고 전방 염증 소견도 없다. 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심한 통증과 시력 저하로 포도막염과 비슷하나, 전방이 얕고 각막이 부으며 동공이 중간 정도로 열려 고정되고 안압이 매우 높다. 지문에는 전방 세포·유백질이 있어 폐쇄각보다 포도막염에 맞다.
4. 기억 포인트 전방 세포 + 유백질 = 전방 내부 염증 = 전방 포도막염
5. 실무·국시 포인트 • 통증이 있는 붉은 눈은 결막염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안과 진료로 연결한다. • 진단 후에는 스테로이드와 산동제 점안, 정기 추적의 필요성을 교육한다. • 국시에서는 세극등 소견 용어(세포, 플레어)가 지문에 나오면 포도막염을 고르게 하는 형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