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30대 남성이 의식이 저하된 채 발견되었다. 눈은 통증에도 뜨지 않고, 신음만 하며, 통증 자극에 팔을 비정상적으로 굽히는 반응을 보인다. GCS 총점 6점으로 평가된 이 환자에게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항목
관찰된 소견
눈뜨기(E)
통증 자극에 눈을 뜨지 않으며, 눈꺼풀을 수동으로 벌려도 안구 고정 없이 흐려져 있음
언어반응(V)
신음 소리만 내며 의미 있는 단어나 문장을 말하지 못함
운동반응(M)
통증 부위를 정확히 피하지 못하고, 팔을 굽히며 몸쪽으로 당기는 비정상 굴곡 반응을 보임
1기도 개방을 위해 머리 젖히고 턱 들기(두부후굴-하악거상)를 시행하고, 필요시 기도유지기를 삽입한다.✓ 정답
2의식 저하가 심하므로 즉시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빠르게 주입한다.
3경추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경추 보호대를 적용한 후 의식 재평가를 위해 강한 통증 자극을 준다.
4뇌압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머리를 30도 이상 높이고 진정제를 투여한다.
5기도 반사가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낮으므로 산소를 고유량으로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한다.
해설
GCS 6점(눈 1, 언어 2, 운동 3)은 심각한 의식 저하 상태로, 기도 유지가 최우선이다. 두부후굴-하악거상은 경추 손상이 의심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기본 기도 개방법이며, 의식이 없으면 기도유지기 삽입이 필요할 수 있다. 정맥로 확보나 경추 보호대 적용도 중요하지만, 기도 확보가 더 시급하다. 머리를 높이는 처치는 뇌압 상승 시 고려할 수 있으나 의식 저하 환자에서 기도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며, 진정제 투여는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