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tland 가동술은 진폭의 크기와 가동범위 안에서의 위치에 따라 I~IV(또는 V)로 나눕니다. 이 문제는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등급이 어떤 것인지를 묻습니다. 등급을 외울 때는 숫자 자체보다 어디서, 얼마나 크게 움직이는가라는 두 변수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정답은 3번 Grade I입니다. Grade I은 가동범위의 시작 부위에서 작은 진폭으로 리드미컬하게 진동을 주는 방법입니다. 관절에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기계적 수용기를 자극해 통증 신호 전달을 줄이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급성기나 통증이 심해 관절을 크게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 먼저 적용하는 등급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Grade IV — 가동범위 끝부분에서 작은 진폭으로 시행하며, 조직의 단축과 관절 제한(구축)을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통증 완화가 아니라 가동성 증대에 쓰입니다.
2번: Grade III — 가동범위의 중간부터 끝까지 큰 진폭으로 시행하며, 제한 부위를 밀어 가동범위를 늘릴 때 사용합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뻣뻣함이 주된 문제일 때 선택합니다.
4번: Grade V(고속 스러스트) — 가동범위 끝에서 짧고 빠른 한 번의 스러스트를 주는 조작술(manipulation)입니다. 진동을 반복하는 가동술과 다르며, 통증 완화용이 아닙니다.
5번: Grade II 대진폭 중간범위 — Grade II는 저항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범위에서 큰 진폭으로 시행하는 등급으로, 통증 완화에도 쓰이지만 문제에서 말한 작은 진폭, 시작 부위라는 조건에는 Grade I이 맞습니다. 문제 문구를 하나씩 대조하면 Grade II는 진폭이 크다는 점에서 제외됩니다.
시험 포인트
단순하게 구분하면 I과 II는 통증 조절에, III과 IV는 가동성 증대에 쓰는 가동술입니다. 그중 I은 작은 진폭·시작 범위, II는 큰 진폭·저항 전 범위, III는 큰 진폭·저항 시작 이후, IV는 작은 진폭·저항 범위 끝입니다. 진폭 크기와 범위 위치를 표로 그려 보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임상에서는 환자의 반응에 따라 등급을 오르내립니다. 처음에 통증이 강하면 I이나 II로 시작해 통증이 줄어들면 III이나 IV로 올립니다. 반대로 치료 후 통증이 악화되면 한 단계 낮춥니다. 또한 통증이 먼저 나오는지 저항이 먼저 나오는지(P1, R1)를 기준으로 처치를 결정하는 것이 Maitland 개념의 특징입니다.
가동술을 시작하기 전에는 관절의 통증이 먼저 나타나는지 저항이 먼저 나타나는지를 확인합니다. 통증이 저항보다 먼저 나오는 급성 상태라면 진폭이 작은 낮은 등급이 맞고, 저항이 먼저 나오고 통증이 약한 상태라면 높은 등급으로 가동범위를 넓힙니다. 치료 후 환자의 증상 변화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Maitland 방식의 기본 흐름입니다.
요약하면 작은 진폭을 가동범위 초반에 주는 Grade I이 통증 완화에 쓰는 등급입니다. 작은 진폭, 시작 부위, 통증이라는 세 단어를 한 묶음으로 기억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