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과 오답이 갈리는 곳은 "앰플의 농도를 먼저 구했는가"입니다. 앰플에는 40 mEq이 20 mL 안에 들어 있으므로 농도는 40 mEq ÷ 20 mL = 2 mEq/mL입니다. 처방은 20 mEq이므로 20 mEq ÷ 2 mEq/mL = 10 mL를 뽑으면 됩니다. 앰플 전체에 든 양이 처방량의 두 배이므로 절반만 쓴다고 생각해도 같은 답이 나옵니다.
핵심 개념은 용량 계산의 기본 공식인 필요한 양 = 처방량 ÷ 농도 입니다. 먼저 단위가 같은지 확인하고, 농도를 mEq/mL처럼 한 단위 부피당 양으로 바꾼 뒤 처방량을 나눕니다. 이렇게 하면 앰플 크기가 달라져도 같은 방법으로 풀 수 있습니다. 구한 값이 앰플 전체 용량 안에 들어오는지도 확인합니다.
가장 그럴듯한 오답은 20 mL입니다. 앰플 라벨에 20 mL라고 적혀 있어 그대로 고르기 쉽습니다. 이는 40 mEq 전량을 주는 것으로 처방의 두 배입니다. 만약 처방이 40 mEq이었다면 20 mL가 정답이 됩니다. 2 mL는 농도 값을 부피로 착각한 값입니다. 앰플에 적힌 숫자가 곧 처방량이 아니라는 점이 갈림길입니다.
임상에서는 염화칼륨이 고위험 약물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원액을 정맥으로 직접 밀어 넣으면 치명적인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액에 희석하고 주입 펌프로 천천히 넣습니다. 수액 백에 넣은 뒤에는 잘 섞이도록 뒤집어 흔들고, 소변량이 충분한지도 확인합니다. 투약 전 라벨 확인과 이중 확인을 습관화합니다. 계산형 문항에서는 처방 단위와 앰플 단위가 mEq로 같은지를 먼저 확인하고, 앰플 전체 양과 처방량의 비를 이용하면 암산으로도 검산할 수 있습니다. 40 mEq 앰플에서 20 mEq이면 절반이므로 20 mL의 절반인 10 mL가 나옵니다. 이런 검산을 하면 계산 실수를 즉시 발견할 수 있어 시험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투약 전에는 환자의 소변량과 신장 기능, 혈액 칼륨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농도가 다른 앰플이 나오더라도 먼저 mEq/mL로 환산한 뒤 처방량을 나누면 되고, 수액에 넣은 뒤 최종 농도가 처방 범위인지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