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구토를 유발하면 손등이 앞니에 반복해 닿아 굳은살과 상처가 생기고(러셀 징후), 잦은 구토는 이하선을 붓게 한다. 솜털 증가, 서맥과 냉감, 손바닥 황색 변화는 저체중인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 두드러진다. 체중이 정상이라 놓치기 쉬운 제거행동을 신체 소견으로 찾는 것이 핵심이다.
이 문항에서 정답과 가장 그럴듯한 오답이 갈리는 곳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의 제거행동을 신체 소견으로 찾아내는가입니다.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 대상자는 체중이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아 겉모습만으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손가락으로 구토를 유발하면 손등이 앞니에 반복해 닿아 굳은살과 상처가 생기는 러셀 징후(Russell sign)가 나타나고, 잦은 구토는 이하선을 붓게 해 이하선 비대를 만듭니다. 이 두 가지가 반복적 자기유발 구토를 시사하는 대표 소견입니다. 체중이 정상이라는 이유로 섭식장애를 배제하지 않고 손과 입 주변, 침샘을 눈여겨봅니다.
핵심 개념은 신경성 폭식증과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신체 소견 비교입니다. 폭식증에서는 러셀 징후, 이하선 비대, 치아 법랑질 부식, 구토로 인한 저칼륨혈증과 전해질 이상이 두드러집니다. 식욕부진증에서는 심한 저체중과 함께 솜털 증가, 서맥, 저체온과 손발 냉감, 무월경, 부종이 나타나며 카로틴혈증으로 손바닥이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체중이 정상이라는 점이 폭식증을 가리키는 단서이므로 저체중과 연결된 소견은 배제합니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어도 구토와 하제 사용이 있으면 폭식증을 의심해 전해질 검사를 시행합니다.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은 몸에 가는 솜털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섭식장애의 대표적인 신체 소견으로 외워 두었기 때문입니다. 솜털 증가(lanugo)는 심한 저체중 상태에서 체온을 지키려는 반응으로 나타나므로 만약 대상자의 체질량지수가 크게 낮아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정답이 됩니다. 이 문항은 체중이 정상 범위라고 분명히 밝혀 두었으므로 저체중과 연결된 소견은 맞지 않습니다. 목 뒤 피부가 검고 두꺼운 흑색가시세포증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됩니다. 손바닥이 노랗게 변하는 소견도 식욕부진증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이 구별 기준입니다.
임상에서는 구토를 반복하는 대상자에서 칼륨 저하로 인한 부정맥 위험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혈청 전해질과 심전도를 확인합니다. 사정 때는 비난하지 않는 태도로 구토나 하제 사용을 직접 묻고, 구토 직후 칫솔질이 오히려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어 물로 입을 헹구도록 안내합니다.
환자체중이 정상 범위인 대상자, 반복적인 자기유발 구토가 의심됨
상황 겉모습만으로는 섭식장애를 알아채기 어려워 신체 소견으로 단서를 찾는다.
검사·징후• 손등에 굳은살과 상처가 있다• 볼 옆 이하선 부위가 부어 있다• 솜털 증가, 서맥, 손발 냉감은 심한 저체중과 이어진 소견이라 맞지 않는다
판단 손가락으로 구토를 유발하면 손등이 앞니에 닿아 굳은살이 생기는 러셀 징후가 나타나고, 잦은 구토는 이하선 비대를 만든다. 체중이 정상이므로 신경성 폭식증을 의심한다.
간호 순서• 사정: 비난하지 않는 태도로 구토와 하제 사용을 직접 묻는다• 수행: 저칼륨혈증에 의한 부정맥 위험이 있어 혈청 전해질과 심전도 확인을 보고한다• 평가: 구토 직후에는 칫솔질 대신 물로 입을 헹구도록 안내한다
핵심 포인트: 체중이 정상이어도 손등 굳은살과 이하선 비대가 있으면 폭식증의 제거행동을 의심한다
신경성 폭식증 (Bulimia nervosa) — 폭식 뒤 구토나 하제 사용 같은 제거행동을 반복하는 섭식장애로, 체중이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