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으로 줄 수 있는 것은 맑은 용액인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이다. NPH와 혼합형은 흡수를 늦추려고 단백질을 결합한 뿌연 현탁액이라 정맥 투여가 금지된다. 글라진과 데글루덱은 피하 조직에서 천천히 풀리도록 설계된 지속형이라 정맥 주입에 쓰지 않는다. 케톤산증에서는 레귤러 인슐린을 펌프로 주입하며 혈당과 칼륨을 자주 확인한다.
당뇨병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은 인슐린이 심하게 부족해 고혈당과 케톤산증이 생기는 응급 상태이며, 치료의 중심은 정맥으로 지속 주입하는 인슐린입니다. 정맥으로 줄 수 있는 인슐린은 맑은 용액인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뿐입니다.레귤러 인슐린은 지속 주입 펌프로 투여하며 효과가 빠르고 용량 조절이 쉽습니다. 그래서 레귤러 인슐린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은 인슐린 제제의 성상과 투여 경로입니다. NPH와 70/30 혼합형은 흡수를 늦추기 위해 단백질을 결합한 뿌연 현탁액이라 정맥으로 넣으면 안 됩니다. 글라진(glargine)과 데글루덱(degludec)은 피하 조직에서 천천히 풀리도록 설계된 지속형으로 정맥 주입에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맑은지 뿌연지가 하나의 판별 기준이 됩니다. 인슐린을 섞어 쓸 때도 맑은 인슐린을 먼저 뽑는다는 순서와 같은 맥락입니다.
학생이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은 NPH 인슐린입니다. 외래에서 가장 익숙한 인슐린이라 정맥으로도 쓰일 것 같지만, 현탁액이라 정맥으로 넣으면 안 되고 피하로만 줍니다. NPH가 정답이 되는 상황은 기저 인슐린이 필요한 환자가 하루 한두 번 피하로 맞는 경우입니다. 이 문항처럼 정맥으로 지속 주입이 필요하면 맑은 레귤러 인슐린만 가능하며, 혼합형도 같은 이유로 정맥 투여가 금지됩니다.
임상에서는 케톤산증 치료 중 인슐린이 칼륨을 세포 안으로 옮겨 혈청 칼륨을 떨어뜨리므로 혈당과 칼륨을 자주 확인합니다. 칼륨이 낮으면 인슐린 시작 전에 보충이 필요할 수 있어 검사 결과를 의사와 함께 확인합니다. 혈당이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포도당 수액을 함께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방과 혈당 목표를 확인합니다. 인슐린 펌프는 처방된 속도로 정확히 맞추고 주입 라인이 막히지 않는지 점검합니다. 혈당이 목표 범위로 내려오고 케톤이 정리되면 피하 인슐린으로 전환하는데, 이때 정맥 주입을 곧바로 끊으면 다시 혈당이 오를 수 있어 처방된 겹침 시간을 지킵니다. 주입 속도를 바꿀 때는 다른 간호사와 함께 이중 확인합니다.
환자당뇨병케톤산증으로 응급실에 온 성인 환자
상황 인슐린이 심하게 부족해 고혈당과 케톤산증이 생긴 응급 상태이며, 의사가 인슐린을 정맥으로 지속 주입하도록 처방했다.
확인할 것• 정맥로가 잘 열려 있는지 확인한다• 처방된 인슐린 제제가 맑은 용액인지 확인한다• 혈청 칼륨과 혈당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판단 정맥으로 줄 수 있는 인슐린은 맑은 용액인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뿐이다. NPH와 혼합형은 뿌연 현탁액이라 피하로만 쓰고, 글라진과 데글루덱은 피하에서 천천히 풀리는 지속형이다.
간호 순서• 사정: 혈당과 칼륨을 확인하고 칼륨이 낮으면 시작 전에 보충이 필요한지 의사에게 묻는다• 수행: 처방 속도에 맞춰 펌프로 지속 주입하고 속도를 바꿀 때는 다른 간호사와 이중 확인한다• 평가: 혈당과 칼륨을 자주 재고, 혈당이 목표 범위로 내려와 피하 인슐린으로 바꿀 때는 겹침 시간을 지킨다
핵심 포인트: 정맥 인슐린은 맑은 레귤러 인슐린만 가능하고 뿌연 제제는 정맥 금지
당뇨병케톤산증 (Diabetic ketoacidosis) — 인슐린이 심하게 부족해 고혈당과 케톤산증이 생기는 응급 상태로, 치료의 중심은 인슐린 정맥 주입이다.
레귤러 인슐린 (Regular insulin) — 맑은 용액인 속효성 인슐린으로 정맥 주입이 가능한 제제이며, 효과가 빠르고 용량 조절이 쉽다.
NPH 인슐린 (NPH insulin) — 흡수를 늦추려고 단백질을 결합한 뿌연 현탁액이라 피하로만 쓰며 정맥으로는 쓰지 않는다.
인슐린과 칼륨 이동 (Insulin potassium shift) — 인슐린이 칼륨을 세포 안으로 옮겨 혈청 칼륨을 낮추므로, 치료 중 칼륨과 혈당을 자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