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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3회
문제

욕창 상처에서 methicillin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이 분리된 환자를 돌보고 있다. 감염관리로 옳은 것은?

해설
MRSA는 손과 물품을 통한 접촉으로 퍼지므로 혈압계와 청진기 같은 물품을 환자 전용으로 두고, 입실 시 장갑과 가운을 착용한다. N95는 공기 전파 질환에 쓴다. 장갑을 벗을 때 손이 오염될 수 있어 손위생은 반드시 한다. 가운을 다른 환자에게 이어 입으면 균을 옮긴다. 식기는 일반 세척으로 충분하다. 접촉 전파라는 경로가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기관내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적용 중인 환자에게서 저압 경보가 울리고, 가슴이 올라오지 않으며 SpO₂가 떨어지고 있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감염경로와 접촉주의의 핵심
MRSA는 주로 직접 접촉과 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직접 접촉은 의료인의 손이나 장갑이 환자의 상처, 체액에 닿은 뒤 다른 환자나 환경 표면으로 옮겨가는 경로이고, 간접 접촉은 오염된 의료기구·침구·주변 환경을 매개로 전파되는 경로입니다. 따라서 감염관리의 기본은 환자와 접촉하는 모든 기구와 환경을 환자 전용으로 분리하여 교차오염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혈압계와 청진기는 피부에 직접 닿는 대표적인 비판적 기구는 아니지만, MRSA가 집락(colonization)된 피부나 상처 분비물에 오염되기 쉬워 여러 환자가 공유하면 전파의 매개체가 됩니다. 핵심! 접촉주의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환자 주변 물품의 전용화’입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1번은 호흡기 전파 차단을 위한 공기매개주의(airborne precautions)에 해당합니다. MRSA는 결핵이나 홍역처럼 공기 중에 떠다니는 비말핵으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N95 마스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접촉주의에서는 환자와의 거리나 분비물이 튈 가능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일반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2번은 장갑 착용이 손위생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틀렸습니다. 장갑 표면은 오염되어 있을 수 있고, 장갑을 벗는 과정에서 손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장갑을 벗은 뒤에는 반드시 손위생을 수행해야 합니다. 4번의 가운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 시 오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별로 교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러 환자에게 같은 가운을 입고 돌보면 가운 자체가 전파 매개체가 됩니다. 5번의 식기는 MRSA 감염관리에서 소각이 필요한 의료폐기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세척과 소독 과정으로 재사용할 수 있으며,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더라도 일반 의료폐기물이 아닌 생활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접촉주의의 실제 적용
접촉주의(contact precautions)는 MRSA 감염 또는 집락 환자에게 적용하는 표준적인 전파 차단 전략입니다. 환자 배치는 1인실이 권장되며, 여의치 않으면 같은 균주에 감염된 환자끼리 코호트 격리(cohorting)를 시행합니다. 병실에 들어갈 때는 장갑과 가운을 착용하고, 환자나 환자 주변 환경과 접촉한 뒤에는 병실을 나오기 전에 장갑과 가운을 벗고 손위생을 수행합니다. 혈압계, 청진기, 체온계, 지혈대 같은 재사용 기구는 환자 전용으로 두거나,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환자 접촉 전후에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환자 이동 시에는 오염 부위를 덮고 이동하는 부서에 미리 알려 접촉주의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최근 근거의 관점
최근 연구들은 접촉주의의 효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접촉주의가 MRSA 의료관련감염(HAI) 발생률을 낮추는 데 제한적이거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합니다 [1][2][3]. 또한 접촉주의 중단 후에도 MRSA HAI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관찰 결과도 있습니다 [3][4]. 다만 이는 기관의 기저 감염관리 수준, 손위생 수행도, 환경 청소 체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혼동 주의! ‘접촉주의가 효과가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임상 실무와 국시 관점에서는 MRSA 환자에게 접촉주의를 적용하되, 손위생과 환경 관리를 포함한 기본 감염관리 수행도를 함께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기구의 환자 전용 사용은 접촉주의의 구체적 실행 항목으로, 근거의 변화와 무관하게 기본 원칙으로 유지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hould Contact Precautions Be Used for Patients with MRSA Infection and Colonization in Acute Care Settings?일반논문Li S, Paras ML (2024) · DOI: 10.1056/EVIDtt2300302
  • [2]
    Estimating Changes in Facility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 Infection Rates Due to Changes in MRSA Precaution Policy.일반논문Khader K, Haroldsen C, Stevens V, Visnovsky L, Evans M, Simbartl L, McCauley B, Samore M, Rubin M. (2026) · DOI: 10.1093/cid/ciag176
  • [3]
    Long-term impact of contact precautions cessation for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일반논문AlMohanna Z, Snavely AC, Viviano JP, Bischoff WE (2022) · DOI: 10.1016/j.ajic.2021.10.044
  • [4]
    Discontinuing MRSA and VRE contact precautions: Defining hospital characteristics and infection prevention practices predicting safe de-escalation.일반논문Martin EM, Colaianne B, Bridge C, Bilderback A, Tanner C, Wagester S (2022) · DOI: 10.1017/ice.2021.457

임상 시나리오

MRSA 접촉주의 실무욕창 상처 MRSA 환자 간호 시 감염관리

MRSA는 직접·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환자 주변 물품 전용화가 핵심이다. 혈압계, 청진기, 체온계 등은 환자 전용으로 두거나 공용 사용 시 접촉 전후 소독한다.

병실 출입 시 장갑과 가운을 착용하고, 병실을 나오기 전에 벗은 뒤 손위생을 수행한다. 환자 배치는 1인실 권장, 여의치 않으면 같은 균주 환자끼리 코호트 격리한다.

주의

장갑 착용이 손위생을 대체하지 못한다. N95 마스크는 불필요하며, 식기는 소각이 아닌 일반 세척·소독으로 재사용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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