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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내시경에서 병변이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퍼져 있고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다. 혈변이 잦다. 이 소견에 맞는 질환과 특징으로 옳은 것은?

해설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퍼지고 점막층에 국한되며 혈변이 잦은 것은 궤양성대장염의 특징이다. 병변이 대장에만 생기므로 대장을 모두 절제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어디든 띄엄띄엄 전층으로 생기며 회장 말단이 흔하고, 누공과 협착이 잘 생겨 수술 후에도 재발한다. 병변의 연속성과 깊이가 감별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기관내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적용 중인 환자에게서 저압 경보가 울리고, 가슴이 올라오지 않으며 SpO₂가 떨어지고 있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문제의 내시경 소견에서 핵심 단서는 직장에서 시작, 연속적으로 퍼짐, 점막층에 국한, 혈변입니다. 이 네 가지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크론병은 직장을 침범하더라도 병변이 띄엄띄엄 나타나고(비연속적), 염증이 장벽 전층을 뚫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 누공이나 협착을 잘 만듭니다. 반면 궤양성대장염은 점막층에 국한된 염증이 직장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점막이 허물어지면서 혈변이 잦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므로, 대장 전체를 절제하면 병의 활성 부위가 사라져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2]에서도 궤양성대장염을 대장(colon)에 국한된 만성 면역매개 염증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수술로 병변 부위를 잘라내도 다른 부위에 재발하는 경우가 흔해, 수술만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혼동 주의! 보기 1번과 3번은 크론병의 특징을 반대로 서술했습니다. 크론병은 병변이 비연속적이고 직장만 침범하는 경우가 드물며, 절제 수술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보기 5번에서 말하는 소장 말단부는 크론병이 가장 흔히 침범하는 부위입니다. 궤양성대장염은 소장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근거 자료 [1]에서 언급하듯,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대장절제술 후 회장낭(ileal pouch)을 만들면 수술 후 평가에서 회장낭 기능을 초음파로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원래 병이 소장으로 퍼진 것이 아니라 수술로 만들어진 구조물의 상태를 보는 것입니다.

구분궤양성대장염크론병
병변 분포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대장에 퍼짐입~항문 어디나, 비연속적(건너뛰기 병변)
침범 깊이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장벽 전층(경벽성 염증)
호발 부위대장, 특히 직장과 S자결장소장 말단부(회장)와 대장
주요 증상혈변, 점액변, 뒤무직(tenesmus)복통, 설사, 체중감소, 누공, 협착
수술적 완치대장절제술로 완치 기대 가능수술 후에도 재발 흔함


점막층에 국한된다는 병리학적 특징이 혈변을 설명하는 핵심입니다. 점막의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가 염증으로 벗겨지고 얕은 궤양이 생기면, 점막 아래의 모세혈관이 노출되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크론병은 염증이 더 깊은 층까지 침범하지만 점막 자체가 광범위하게 벗겨지는 양상은 상대적으로 덜해서, 혈변보다는 복통이나 영양결핍이 더 두드러집니다.

핵심! 내시경 소견에서 연속성과 점막 국한이라는 표현이 나오면 크론병이 아니라 궤양성대장염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만 국한되므로 대장절제술이 근치적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연결해서 기억하면, 국시나 실습에서 감별 진단 문제를 풀 때 기준점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merging Role of Ultrasonography in Ulcerative Colitis.일반논문Testa A, Bonacci L, Rispo A, Guarino AD, Nardone OM, Imoletti F, Palumbo F, Petolicchio M, D'Orsi F, Castiglione F. (2026) · DOI: 10.3390/diagnostics16152319
  • [2]
    Pharmacotherapeutic interventions for pediatric ulcerative colitis.일반논문Romano A, Vazzana GF, Romano C. (2026) · DOI: 10.1080/14656566.2026.2695982

임상 시나리오

궤양성대장염 vs 크론병 감별 포인트내시경 소견과 수술적 예후를 한 번에 정리

내시경에서 직장에서 시작해 연속적으로 퍼지고 점막층에 국한된 병변은 궤양성대장염의 전형적 소견이다. 혈변은 점막 상피 탈락으로 모세혈관이 노출되어 발생한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만 국한되므로 대장절제술로 병의 활성 부위를 제거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크론병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다.

주의

크론병은 병변이 비연속적(건너뛰기 병변)이고 장벽 전층을 침범해 누공·협착을 잘 만든다. 소장 말단부 호발은 크론병의 특징이며, 궤양성대장염은 소장을 침범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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