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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필기 대비 모의고사 3회
문제

환자가 어지러움과 식은땀을 호소한다. 심전도는 동성 서맥으로 심박수 38회/분, 혈압 78/46mmHg, 의식은 명료하다. 처방에 따라 가장 먼저 투여를 준비할 약물은?

해설
저혈압과 증상을 동반한 서맥은 관류가 떨어진 상태라 미주신경을 차단해 심박수를 올리는 atropine이 1차 약이며, 반응이 없으면 경피 박동조율이나 승압제를 쓴다. adenosine은 좁은 QRS 빈맥을 멈출 때 쓴다. amiodarone은 심실성 빈맥에 쓴다. metoprolol과 diltiazem은 심박수를 더 떨어뜨려 서맥을 악화시킨다. 느린 맥과 저혈압의 결합이 단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기관내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적용 중인 환자에게서 저압 경보가 울리고, 가슴이 올라오지 않으며 SpO₂가 떨어지고 있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할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경상국립대학교 필기 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은 증상이 있는 동성 서맥(symptomatic sinus bradycardia)과 저혈압(hypotension)입니다. 심박수 38회/분, 혈압 78/46mmHg은 조직 관류가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상 수치입니다. 의식이 명료하다고 하더라도 어지러움과 식은땀은 심박출량 감소로 인한 전형적인 저관류 증상이므로, 즉시 교정이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약물 선택의 근거

Atropine은 무스카린성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차단하여 동방결절(sinoatrial node)에 대한 미주신경의 억제 작용을 약화시킵니다. 그 결과 동방결절의 자동능(automaticity)이 증가하고 방실결절(atrioventricular node) 전도가 빨라져 심박수가 상승합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동성 서맥에서 atropine은 1차 약물로 사용됩니다. 문제의 환자는 저혈압과 어지러움, 식은땀을 동반한 증상성 서맥이므로 atropine 1mg 정맥주사가 가장 먼저 준비할 약물입니다.

왜 다른 약물은 안 되는가

약물주된 작용이 환자에게 부적절한 이유
Adenosine방실결절 전도 억제, 관상동맥 확장일시적인 방실차단과 심정지(asystole)를 유발할 수 있어 서맥 환자에게 금기
Amiodarone칼륨통로 차단, 나트륨·칼슘통로 및 베타차단 효과서맥과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급성 증상성 서맥의 1차 치료제가 아님
Metoprolol베타-1 수용체 차단심박수와 심근수축력을 더 떨어뜨려 저혈압과 서맥을 악화시킴
Diltiazem비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통로 차단동방결절과 방실결절을 억제하여 서맥과 저혈압을 유발하므로 금기


혼동 주의! Adenosine, metoprolol, diltiazem은 모두 심박수를 낮추는 약물입니다. 심박수가 이미 38회/분으로 떨어진 환자에게 이 약물들을 투여하면 심정지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amiodarone 역시 급성기에는 혈관확장과 음성 변력 작용으로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이 상황에서는 부적절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Atropine은 증상성 동성 서맥에서 0.5mg을 정맥주사하고, 필요 시 3~5분 간격으로 반복하여 최대 총용량 3mg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에서는 1mg 단일 용량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Atropine 투여 후에도 혈역학적 불안정이 지속되면 경피적 심박조율(transcutaneous pacing)이나 dopamine, epinephrine 주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서맥 환자에서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저혈압, 어지러움, 식은땀,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이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심박수 숫자 자체보다 조직 관류 저하의 증거가 치료 시작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inferior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에서 재관류 중 발생하는 미주신경 매개 서맥과 저혈압에 atropine을 정맥 투여하여 혈역학적 안정을 도모하는 전략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 상황에서도 증상성 서맥과 저혈압에 atropine이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료 은 저산소성 서맥에서 atropine이 오히려 심정지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제시하지만, 이는 저산소증(hypoxia)이 원인인 서맥에서 산소 공급 없이 atropine만 투여하는 것이 해로울 수 있다는 맥락입니다. 문제의 환자는 저산소증보다 일차적인 동성 서맥과 저혈압이 주된 문제이므로, 산소화를 확인하고 저산소증을 교정하면서 atropine을 투여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료 와 는 grayantoxin 중독으로 인한 서맥 사례를 다루고 있는데, 이러한 독성 원인 서맥에서도 atropine이 증상 완화에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travenous Atropine in Reducing Reperfusion Arrhythmias, Conduction Abnormalities, and Hypotension in Inferior ST-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Undergoing Primary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일반논문Rashed MI, Bastawy IM, Mohamed AL, Elewa MG. (2026) · DOI: 10.37616/2212-5043.1505

임상 시나리오

증상성 서맥 응급 약물 가이드저혈압 동반 시 atropine 우선 투여

심박수 38회/분, 혈압 78/46mmHg처럼 조직 관류 저하가 확인되면 의식이 명료해도 불안정한 서맥으로 간주한다.

Atropine은 동방결절에 대한 미주신경 억제를 차단하여 심박수를 올리므로 1차 약물로 정맥주사한다.

초회 용량은 0.5mg IV이며 필요 시 3~5분 간격으로 반복하여 최대 3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주의

Adenosine, metoprolol, diltiazem은 심박수를 낮추므로 서맥 환자에게 투여하면 심정지나 쇼크를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기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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