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의 임종 과정에서 관찰되는 신체 징후는 돌봄 제공자에게 환자의 상태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한 간호를 계획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임종이 임박한 암 환자
357명을 대상으로
12시간 간격으로
10가지 신체 징후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연구에서, Cheyne-Stokes 호흡과 요골동맥 맥박 소실, 하지 냉감, 무반응 등은 사망 전 마지막
48~72시간 내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징후로 확인되었다
[1]. 이 시기의 환자는 의식 수준이 저하되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청각은 임종 순간까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의 환자는 Cheyne-Stokes 호흡, 말초 냉감, 무반응을 보이고 있어 임종이 매우 임박한 상태로 판단된다. 보호자의 질문은 환자가 더 이상 들을 수 없는지에 대한 불안과 함께,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때 간호사는
청각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호자가 환자에게 말을 걸고 손을 잡는 등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는 환자의 편안함을 도모하고 보호자의 애도 과정을 지지하는 임종 간호의 핵심 원칙과도 일치한다.
오답의 근거를 살펴보면, 전기담요 사용은 말초 순환 저하로 인한 체온 조절 능력 상실 상태에서 화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의식이 저하되고 연하 반사가 소실된 환자에게 숟가락으로 물을 주입하는 것은 흡인의 위험을 초래한다. 고유량 산소 투여는 Cheyne-Stokes 호흡의 병태생리적 원인을 교정하지 못하며, 임종 과정에서 오히려 환자의 안위를 해칠 수 있다. 보호자를 병실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환자와 가족의 이별 과정을 방해하므로 임종 간호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임종이 임박한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신체 징후의 빈도와 발생 시점을 이해하는 것은 불필요한 의학적 처치를 줄이고 환자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간호를 제공하는 근거가 된다.
핵심! 임종 간호에서 초점은 생명 연장이 아니라 환자의 편안함과 존엄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가족이 환자 곁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간호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linical signs of impending death in cancer patients.일반논문Hui D, dos Santos R, Chisholm G, Bansal S, Silva TB, Kilgore K (2014) · DOI: 10.1634/theoncologist.2013-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