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계산
처방은 heparin
25,000단위를 생리식염수
500mL에 혼합하여
1,000단위/hr로 주입하는 것입니다. 혼합 용액의 농도는
25,000단위 ÷
500mL =
50단위/mL입니다. 따라서 시간당
1,000단위를 주려면
1,000 ÷
50 =
20mL/hr로 설정해야 합니다. 인계받은
50mL/hr는 처방 속도의
2.5배로, 시간당
2,500단위가 들어가는 과량 주입 상태입니다.
과량 주입의 위험
heparin은 antithrombin III와 결합하여 thrombin과 Xa 인자를 비롯한 응고인자를 억제하는
항응고제(anticoagulant)입니다. 용량-반응 관계가 가파르고 개인차가 커서, 과량 주입 시
출혈(bleeding) 위험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heparin 과량 투여의 가장 중요한 이상반응은 출혈이며, 점막 출혈·혈뇨·위장관 출혈·두개내 출혈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미
50mL/hr로 주입된 시간이 있다면 체내 heparin 부하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순히 속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와 응고검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기 분석
| 보기 | 판단 | 근거 |
|---|
| 1. 설정 속도 유지 | 오류 | 50mL/hr는 처방 속도의 2.5배로 과량입니다. |
| 2. 10mL/h로 낮춰 상쇄 | 오류 | 과거 과량분을 임의로 상쇄하는 방식은 heparin 농도를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어 출혈 또는 과소항응고 위험을 키웁니다. |
| 3. 20mL/h로 고치고 인계만 | 오류 | 과량 주입이 있었으므로 환자 평가와 보고 없이 인계만 해서는 안 됩니다. |
| 4. 2mL/h로 고치고 매시간 출혈 관찰 | 오류 | 2mL/hr는 처방의 1/10로, 과소항응고를 유발합니다. |
| 5. 20mL/h로 고치고 오류 보고 후 aPTT 측정 | 정답 | 처방 속도로 교정하고, 과량 투여 사실을 알리며 응고 상태를 확인합니다. |
혼동 주의! 과량 주입을 보상하기 위해 처방보다 낮은 속도로 주는 것은 heparin의 반감기와 개인별 반응을 고려하지 않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heparin의 반감기는 용량과 투여 경로에 따라 다르지만 정맥 투여 시 비교적 짧은 편이나, 이미 들어간 용량의 효과는 aPTT로 평가해야 합니다.
aPTT 모니터링의 의미
heparin은
내인성 경로(intrinsic pathway)와 공통 경로를 억제하므로, 치료 범위 모니터링에는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를 사용합니다.
heparin 정맥 주입 중에는 aPTT를 치료 범위에 맞추기 위해 통상 6시간 간격으로 측정하고, 용량 변경 후에도 일정 간격으로 다시 측정합니다. 이 사례처럼 과량 주입이 있었던 경우에는 즉시 aPTT를 확인하여 출혈 위험과 heparin 효과를 평가해야 합니다. aPTT가 지나치게 연장되어 있다면 주입 중단이나 protamine sulfate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호 실무 적용
고위험 약물(high-alert medication)인 heparin은 이중 확인(double check)이 필요한 약물이며, 주입펌프 설정 속도는 반드시 처방과 환자 체중·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계산해야 합니다. 인계 시에는 단순히 펌프 속도만 전달받지 말고, 처방 용량과 혼합 농도, 현재 속도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투약의 기본입니다. 과량 투여가 확인되면 즉시 처방 속도로 교정하고,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며, 활력징후와 출혈 징후를 사정하고 aPTT를 포함한 응고검사를 확인합니다.
핵심! heparin 오류는 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속도 교정과 함께 환자 평가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