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접근법 고관절 전치환술(total hip arthroplasty, THA)에서 탈구 예방을 위한 고관절 주의사항(hip precautions)은 수술 직후 환자 교육의 핵심입니다. 후방 접근법은 뒤쪽 관절낭과 외회전근을 절개하기 때문에, 고관절을 굴곡·내전·내회전시키는 동작이 인공관절 머리를 뒤쪽으로 밀어내 탈구 위험을 높입니다
[3]. 따라서 교육의 초점은 이 세 가지 움직임을 동시에 피하는 것입니다.
보기 2의 “양말은 몸을 앞으로 숙여 직접 신을게요”는 고관절을 깊게 굴곡시키면서 몸통이 앞으로 쏠리는 동작입니다. 앉은 자세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고관절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기 쉬워 후방 탈구 위험이 커집니다.
후방 접근법 환자는 수술 직후 고관절을 90도 이상 굴곡하지 않도록 교육하며, 양말 신기·신발 끈 묶기·바닥 물건 줍기는 대표적인 금기 동작입니다. 양말 착용은 보조 기구(reacher, sock aid)를 사용하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반응은
재교육이 필요한 내용입니다.
나머지 보기는 모두 후방 접근법 수술 후 탈구 예방 원칙에 부합합니다. 낮은 소파 대신 팔걸이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은 고관절 굴곡 각도를 줄이고 일어설 때 지지를 제공합니다. 잘 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은 수술한 다리가 몸 안쪽으로 넘어가는 내전(adduction)을 막아줍니다. 수술한 다리를 반대쪽으로 꼬지 않는 것은 내전과 내회전을 동시에 피하는 행동입니다. 변기 보조 시트는 좌변기 높이를 올려 앉고 일어설 때 고관절 굴곡 각도를 90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다만 최근 근거는 이러한 고관절 주의사항의 실질적 효과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메타분석에 따르면 후방 접근법 THA 후 고관절 주의사항을 적용한 군과 적용하지 않은 군 사이에 탈구율과 환자 보고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1]. 또한 수술 6주 시점에 환자들이 주의사항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지키기 어려워하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2].
그러나 국내 임상 실무와 간호 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후방 접근법 수술 직후 6~12주간 고관절 굴곡 90도 제한, 내전·내회전 금지를 기본 교육으로 제공합니다. 핵심! 탈구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수술 후 첫 6주이며, 이 기간의 자가 간호 교육은 퇴원 후 회복의 안전성을 좌우합니다.
혼동 주의! 전방 접근법은 후방 구조물을 보존하므로 굴곡 제한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후방 접근법은 굴곡·내전·내회전 조합 동작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ip precautions after posterior-approach total hip arthroplasty among patients with primary hip osteoarthritis do not influence early recov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and non-randomized studies with 8,835 patients.메타분석/체계고찰Korfitsen CB, Mikkelsen LR, Mikkelsen ML, Rohde JF, Holm PM, Tarp S, Carlsen HF, Birkefoss K, Jakobsen T, Poulsen E, Leonhardt JS, Overgaard S, Mechlenburg I. (2023) · DOI: 10.2340/17453674.2023.11958
- [2]
Recall and patient perceptions of hip precautions 6 weeks after total hip arthroplasty.일반논문Lee GRH, Berstock JR, Whitehouse MR, Blom AW. (2017) · DOI: 10.1080/17453674.2017.1350008
- [3]
The unstable total hip replacement.일반논문D'Angelo F, Murena L, Zatti G, Cherubino P (2008) · DOI: 10.4103/0019-5413.39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