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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소장폐색으로 3일째 비위관 흡인 중인 환자의 흡인량이 하루 2,200mL이다. 환자가 손발 저림과 근력 약화를 호소할 때 예상되는 검사 결과는?

해설
위액에는 염산과 칼륨이 많아 대량 흡인이 지속되면 수소 이온 손실로 대사성 알칼리증이, 칼륨 손실과 세포 내 이동으로 저칼륨혈증이 생긴다. 알칼리증에서는 이온화 칼슘이 줄어 저림이 나타나고 저칼륨은 근력 약화를 일으킨다. 대사성 산증은 하부 장액이나 설사 손실에서 더 흔하다. 호흡성 변화는 폐 환기와 관련된다. 위액 손실이라는 배액 위치가 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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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소장폐색으로 비위관 흡인 중인 환자에서 하루 2,200mL의 다량 흡인량과 손발 저림, 근력 약화가 동반된 상황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병태생리적 기전 소장폐색은 장관 내 가스와 분비액의 정체를 유발하고, 비위관을 통한 흡인은 위액과 장액을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위액에는 염산(HCl)이 풍부하므로 다량 흡인은 수소 이온(H⁺)과 염소 이온(Cl⁻)의 소실을 의미합니다. H⁺ 소실은 체액의 알칼리화를 초래하여 대사성 알칼리증(metabolic alkalosis)이 발생합니다. 알칼리혈증에 대한 보상 반응으로 세포 내 H⁺가 세포 밖으로 이동하고, 대신 칼륨(K⁺)이 세포 안으로 이동합니다. 또한 알칼리증 상태에서 신장은 H⁺ 보존을 우선시하면서 K⁺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저칼륨혈증(hypokalemia)이 심화됩니다 [1][4].

임상 증상의 연결 저칼륨혈증은 세포막 안정막 전위를 유지하는 칼륨의 역할을 저해하여 신경근 흥분성을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골격근의 근력 약화가 나타나며, 말초 신경 전도 이상으로 손발 저림과 같은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칼륨은 세포 내 주요 양이온으로 막 전위, 세포 대사, 효소 활성, 산-염기 항상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임상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1][2].

감별 포인트 혼동 주의! 비위관 흡인량이 많다고 해서 단순히 체액 부족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위액 소실은 나트륨보다 H⁺과 Cl⁻ 소실이 주된 문제입니다. 따라서 저나트륨혈증보다 대사성 알칼리증과 저칼륨혈증, 저염소혈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호흡성 산-염기 장애는 폐포 환기량 변화가 원인이므로, 이 환자처럼 위장관 손실이 명확한 경우에는 대사성 장애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4].

구분기전주요 검사 소견임상 증상
위액 다량 소실H⁺·Cl⁻ 소실로 인한 알칼리혈증pH 상승, HCO₃⁻ 상승, Cl⁻ 감소저칼륨혈증에 따른 근력 약화, 손발 저림
신장 보상 반응H⁺ 보존을 위한 K⁺ 배설 증가혈청 K⁺ 감소심전도 이상, 부정맥 가능성


비위관 흡인량이 많은 환자에서 손발 저림과 근력 약화가 나타난다면, 위액 소실로 인한 대사성 알칼리증과 이차적 저칼륨혈증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저칼륨혈증은 단순한 검사 수치 이상을 넘어 심부정맥 등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혈청 전해질과 동맥혈가스분석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otassium Homeostasis and the Systemic Consequences of Intracellular Potassium Deficiency: From Molecular Mechanisms to Clinical Manifestations.일반논문Ivashkin V, Zolnikova O, Agarkova V, Appolonova S, Tarasov V, Maslennikov R, Poluektova E, Ivashkin K. (2026) · DOI: 10.3390/biom16081127
  • [2]
    Electrolyte disorders related emergencies in children.일반논문Zieg J, Ghose S, Raina R. (2024) · DOI: 10.1186/s12882-024-03725-5
  • [4]
    Acid-Base Disorders in the Critically Ill Patient.일반논문Achanti A, Szerlip HM. (2023) · DOI: 10.2215/cjn.04500422

임상 시나리오

비위관 배액 환자 전해질·산염기 감시다량 위액 소실 시 대사성 알칼리증과 저칼륨혈증을 주의하라

비위관 배액량이 하루 2,000mL를 초과하면 수소이온(H⁺)과 염소(Cl⁻)의 심각한 소실이 발생한다. 이는 대사성 알칼리증을 유발하며, 보상 반응으로 저칼륨혈증이 동반된다.

환자가 손발 저림, 근력 약화, 경련을 호소하면 즉시 혈청 전해질과 동맥혈가스분석을 확인한다. 예상 소견은 pH 7.45 초과, HCO₃⁻ 26mEq/L 초과, K⁺ 3.5mEq/L 미만, Cl⁻ 98mEq/L 미만이다.

주의

저칼륨혈증은 심실부정맥 등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전도에서 U파, T파 편평화, ST분절 하강이 관찰되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칼륨 보충을 준비한다.

배액량을 매 교대조 기록하고 24시간 누적량을 추적한다. 구강 건조, 피부 탄력 저하, 빈맥, 소변량 감소 등 탈수 징후도 함께 사정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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