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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수술부위 제모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방법은?

해설
제모가 필요하면 피부 손상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며 면도날에 의한 미세손상을 피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메트포르민을 복용하던 환자가 관상동맥조영술 후 약을 보류 중이다. 재개 여부를 결정할 때 신기능 변화 확인에 필요한 검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하반기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수술부위 제모는 수술부위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기본적인 수술 전 준비 과정입니다. 하지만 제모 방법과 시점을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피부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켜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클리퍼(clipper)와 면도날(razor)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면도날은 피부 표면을 밀착하여 털을 제거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열상이나 찰과상을 만들기 쉽습니다. 손상된 피부는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통로가 되므로, 수술부위의 방어벽이 약해집니다. 반면 클리퍼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털을 일정 길이(약 1mm)만 남기고 잘라내는 방식이라 피부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메타분석에서도 면도날 제모는 클리퍼 제모보다 수술부위감염 발생률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도 서혜부 탈장 수술 시 면도날을 사용한 군의 수술 후 감염률이 클리퍼 사용군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4].

수술부위 제모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클리퍼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제모 자체를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 따르면, 수술부위 털이 수술 시야를 방해하거나 봉합을 어렵게 하지 않는다면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감염 예방에 더 유리합니다 [2][3]. 제모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술 당일,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제모 시점이 수술 시간과 가까울수록 피부 손상 부위가 세균에 노출될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3].

각 보기를 살펴보면, 족집게로 털을 뽑는 방법(1번)은 모낭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어 모낭염이나 미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전날 저녁 면도날 사용(2번)은 면도날의 피부 손상 위험에 더해, 수술 전날 밤부터 수술까지 긴 시간 동안 손상된 피부가 세균에 노출되므로 가장 피해야 할 조합입니다. 수술 직전 면도날 사용(4번)은 시점은 적절하지만 면도날 자체의 피부 손상 위험이 남아 있어 클리퍼보다 부적절합니다. 제모크림(5번)은 화학적 제모제로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구분클리퍼(Clipper)면도날(Razor)
제모 원리피부에 닿지 않고 털을 짧게 자름피부에 밀착하여 털을 깎음
피부 손상거의 없음미세 열상과 찰과상 발생 가능
감염 위험낮음높음
권장 여부제모가 필요할 때 권장권장되지 않음


혼동 주의! 제모 시점만 수술 직전으로 맞추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면도날은 시점과 무관하게 피부 손상을 일으키므로 클리퍼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핵심! 수술부위 제모의 원칙은 ‘불필요한 제모는 피하고, 필요 시 수술 직전 클리퍼로 시행한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arison of preoperative hair removal methods for the reduction of surgical site infections: a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Shi D, Yao Y, Yu W. (2017) · DOI: 10.1111/jocn.13661
  • [2]
    Effect of preoperative hair removal vs. no removal on surgical site infect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Aleid A, Aldanyowi SN, Aljabr A, Alaidarous HAA, Aleid Z, Alharthi A (2024) · DOI: 10.12688/f1000research.158369.1
  • [3]
    Preoperative hair removal to reduce surgical site infection.일반논문Tanner J, Melen K (2021) · DOI: 10.1002/14651858.CD004122.pub5
  • [4]
    Postoperative surgical site infection after preoperative use of razor versus clipper for hair removal in inguinal hernia surgery: A quasi-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Thapa N, Basukala S, Regmi SK, Shrestha O, Paudel S, Chaudhary K, Metha B, K C M, Thapa S, Bista S. (2024) · DOI: 10.1002/hsr2.1830

임상 시나리오

수술부위 제모 임상 가이드SSI 예방을 위한 제모 원칙과 실무 적용

수술부위 제모는 수술부위감염 예방을 위해 시행하지만, 불필요한 제모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털이 수술 시야를 방해하거나 봉합을 어렵게 하지 않는다면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감염 예방에 더 유리합니다.

제모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클리퍼를 사용합니다. 클리퍼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털을 약 1mm만 남기고 잘라내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제모 시점은 수술 당일,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이 권장됩니다. 수술 시간과 가까울수록 피부 손상 부위가 세균에 노출될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주의

면도날은 시점과 무관하게 피부에 미세 열상을 일으켜 감염 위험을 높이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전날 저녁 면도날 사용은 손상된 피부가 수술까지 장시간 세균에 노출되어 가장 피해야 할 조합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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