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보류와 신기능 평가관상동맥조영술(coronary angiography)은 요오드화 조영제(iodinated contrast media)를 혈관 내로 투여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조영제는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contrast-induced acute kidney injury, CI-AKI)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1].
메트포르민(metformin)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약물로, 주로 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신기능이 나빠지면 메트포르민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고, 드물지만 치명적인
메트포르민 관련 젖산산증(metformin-associated lactic acidosis)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조영제 검사 후 신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면 메트포르민 축적 위험이 커지므로, 검사 전후로 약물을 보류하고 신기능 회복 여부를 확인한 뒤 재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조영제 검사 전 고위험 환자를 선별하고 검사 후 메트포르민 재개 시점을 결정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는 혈청 크레아티닌(serum creatinine)입니다. 혈청 크레아티닌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기능을 반영하는 지표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정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을 계산해 신기능을 평가합니다
[1].
| 검사 항목 | 주요 임상적 의미 | 신기능 평가와의 관련성 |
|---|
| 혈청 크레아티닌 | 근육 대사 산물로 신장에서 배설됨 | 신기능 저하 시 상승하며 eGFR 계산의 기본 지표 |
| 혈청 빌리루빈 | 간담도계 기능 및 용혈 평가 | 신기능과 직접적 관련 없음 |
| 혈청 알부민 | 영양 상태 및 간합성 기능 평가 | 신기능과 직접적 관련 없음 |
| 혈청 나트륨 | 체액 및 전해질 균형 평가 | 신장 기능 이상 시 변할 수 있으나 조영제 후 신기능 선별의 일차 지표는 아님 |
| 혈청 아밀라아제 | 췌장 및 침샘 질환 평가 | 신기능과 직접적 관련 없음 |
핵심! 조영제 사용 후 메트포르민 재개 여부는 혈청 크레아티닌으로 평가한 신기능이 검사 전 기저 수준으로 회복되었는지에 따라 결정합니다. 신기능 저하가 확인되면 메트포르민을 계속 보류하고 신장내과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혈청 나트륨이나 알부민도 신장 질환에서 이상을 보일 수 있지만, 조영제 신손상의 선별과 메트포르민 재개 결정에서 일차적으로 확인하는 지표는 혈청 크레아티닌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고위험 환자 식별을 위해
혈청 크레아티닌과 eGFR을 확인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