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손상(pressure injury)의 단계를 나누는 기준은 조직 손상의 깊이입니다. 피부 표면의 붉어짐부터 시작해 표피·진피, 피하지방, 근육·힘줄·뼈 순서로 손상이 깊어질수록 단계가 올라갑니다. 문제에서 “전층 피부손상이 있고 피하지방이 보인다”는 표현은 표피와 진피를 모두 통과해 피하지방층(subcutaneous fat)까지 손상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근육·힘줄·뼈가 노출되지 않았다는 조건이 함께 제시되었으므로, 이는 피하지방층까지만 침범한
3단계 압박손상에 해당합니다.
압박손상 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2단계는 부분층 피부손상으로 진피까지만 손상되고 피하지방은 보이지 않습니다. 4단계는 전층 피부손상과 함께 근육·힘줄·뼈가 노출되거나 직접 만져지는 단계입니다. 심부조직 손상은 피부 표면은 intact하거나 물집만 있는 상태에서 심부조직의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 단계 | 조직 손상 깊이 | 주요 특징 |
|---|
| 1단계 | 표피~진피 상부 | 피부 intact, 비창백성 홍반 |
| 2단계 | 부분층 피부손상(표피+진피) | 피하지방 노출 없음, 물집이나 얕은 궤양 |
| 3단계 | 전층 피부손상(표피+진피+피하지방) | 피하지방 보임, 근육·힘줄·뼈 노출 없음 |
| 4단계 | 전층 조직손상(근육·힘줄·뼈 포함) | 근육·힘줄·뼈 노출 또는 직접 촉진됨 |
| 심부조직 손상 | 심부조직 손상 의심 | 피부 표면 intact 또는 물집, 심부 압박 손상 의심 |
근거 자료
[1]에서는 heel pressure ulcers의 단계를 설명하면서, stage I·II는 피부(skin)를 침범하고
stage III는 underlying fat(피하지방)까지 침범하며, stage IV는 muscle, tendon or bone(근육·힘줄·뼈)을 침범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1]. 이는 문제에서 제시된 “피하지방이 보이고 근육·힘줄·뼈는 노출되지 않았다”는 조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
[3]에서는 stage 4 PUs를 “full-thickness tissue loss with exposure of bone, tendon, or muscle(뼈·힘줄·근육이 노출된 전층 조직손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3]. 이 정의를 역으로 적용하면, 전층 피부손상이 있더라도 뼈·힘줄·근육이 노출되지 않고 피하지방까지만 보이는 경우는 3단계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근거 자료
[4]에서도 “full-thickness pressure ulcer through fascia into muscle, tendon, or bone(근막을 통과해 근육·힘줄·뼈까지 이르는 전층 압박궤양)”을 별도의 중증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어
[4], 근육 이하 심부조직 침범 여부가 3단계와 4단계를 가르는 핵심 기준임을 뒷받침합니다.
핵심! 압박손상 단계를 평가할 때는 노출된 해부학적 구조물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하지방이 보이면 3단계, 근육·힘줄·뼈가 보이거나 만져지면 4단계로 판정합니다. 임상에서는 괴사조직(eschar)이나 가피(slough)가 상처 바닥을 덮고 있으면 정확한 단계 평가가 어려우므로, 충분한 상처 세척과 변연절제 후 노출된 조직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review of the surgical management of heel pressure ulcers in the 21st century.일반논문Bosanquet DC, Wright AM, White RD, Williams IM (2016) · DOI: 10.1111/iwj.12416
- [3]
Stage IV Perineal Pressure Ulcers in Immobile Patients Treated With Surgical Flap Closure Augmented With Cryopreserved Placental Membrane Containing Viable Cells.일반논문Golla D, Kurtz Phelan DH (2019)
- [4]
9 clinical cases of nonhealing pressure ulcers in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y treated with an anabolic agent: a therapeutic trial.일반논문Spungen AM, Koehler KM, Modeste-Duncan R, Rasul M, Cytryn AS, Bauman WA (2001) · DOI: 10.1097/00129334-200105000-00011